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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대로98

시댁으로 다시 들어온 첫날... 나를 미워하던 형님에게 사과를 받았어요 ... 2016년 2017년쯤 ... 5년전이야기라 .. 참 오래됐지만 ... 생일이 지난 다음날 .. 생뚱맞게 전화와서 코로나걸린건 괜찮냐 하면서 그 당시 나를 미워서 했던 .. 아주... 가시돋힌 말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본인은 힘들었다고 합니다. 누가 자기에게 잘 해줘도 너무 미웠다고 합니다. 화를 풀고 싶었는데 가장 만만한게 저였다고 합니다. 사건은 2019년쯤 터졌지만 2016년 2017년부터 저를 미워하고 있었다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저도 눈치가 있으니깐 .. 알면서도 그냥 모르척했죠 ... 싸우기 싫기도 했고 ... 한번보고 안볼 사람도 아니라 ...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다가 생뚱맞게 트집잡고 욕을 바가지로 쳐먹고 어제야 그 당시 내가.. 2022. 8. 12.
남편에게 하고 싶은 말 ... (일상이야기) 제목: 나는 괜찮다. 여름휴가 기간에... 누군간 카탈리나 섬을 헬리콥터 타고 가지만 우리는 배를 타고 갔다 와서 괜찮다. 누군간 유럽으로 여행을 가지만 우리도 언젠간 유럽 갈 수 있으니깐 괜찮다. 누군간 디즈니 크루즈 타지만 우리는 일반 크루즈 타도 괜찮다. 가는 곳은 똑같으니 남편이 다니는 회사는 1년 중 여름에 2주 겨울에 2주 휴가를 줍니다. 당연히 병가도 2주 사용 가능하고 요즘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코비드 병가 2주도 추가됐습니다. 남편이 다니는 회사는 남자보다 여자가 많습니다. 작년 재작년까지만 해도 노처녀들이 많았는데 다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을 잘 만난 건지 아니면 그냥 돈을 흥청망청 쓰는 건지... 정확한 내막은 모르지만 남편 회사에서 주는 월급이 비슷비슷 할 텐데... 월급으로 감당.. 2022. 7. 18.
남편이 변했다 !! 남편과 나의 생일은 8월이다. 어제오늘 아마존 프라임 세일 기간이라 남편 생일선물로 남편이 가지고 싶어 했던 드론을 사주려고 했다. 그런데.. 남편이 싫다고 한다. 대신 남편이 전기 스쿠터를 가지고 싶다고 한다. 그 이유는 나랑 같이 바닷가 자전거 도로에서 타고 싶다는 것이다. 매년 남편이 원하는걸 생일날 사주고 있어서... 전기스쿠터가 유행하기 전쯤 벌써 남편은 하나 가졌다. 그 당시 300불 주고 샀는데... 비슷한 디자인과 모델이 지금은 600불로 2배 가격으로 뛰었다. 사실 며칠 전 가격표를 보고 와 미리 사주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는데... 또 스쿠터라니... 비싼 가격을 주고 사고 싶지 않았다. 나랑 스쿠터를 같이 타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그런지... 대학원 공부도 이렇게 열심히 안 했는데..... 2022. 7. 14.
일상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방송인? 소유진 씨가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한 말입니다. 남편과 종종 단답형으로 대화가 끝날 때가 있다고 합니다. 백종원 아저씨: 콩나물 있는데 왜 또 샀어? 소유진씨: 몰랐어 이러고 대화 끝이라고 합니다. 또는 백종원 아저씨가 어제도 말이야 하면서 잔소리를 종종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은영 선생님에게 설루션을 물어봤다고 하네요!! 소유진 씨의 질문: 저는 왜 아침마다 별 것도 아닌 것 때문에 잔소리를 들을까요? 오은영 선생님의 답: 남편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 하세요 설루션 후 소유진 씨: 콩나물이 있는데 내가 또 샀구나 ~ 그랬구나 ~ 하면 백종원 아저씨도 그려라고 끝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적용을 해봤습니다.!! 우와 이거 효과 좋습니다.!! 남편이 오히려 재미있다고 하네요 .. 2022. 7. 13.
시어머니와 장모님의 차이점 텍사스에 사는 일본인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그 친구는 한국인 남자와 결혼해서 텍사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자 쪽 어머니는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계시고 여자 쪽 부모님은 일본에서 살고 계십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뚱맞게 연락이 옵니다. 일본인: 한국 시어머니는 왜 이리 힘드냐고... ㅎㅎㅎ 나: 나도 한국사람이지만 한국 시어머니 힘들다고 일본인: 깔깔깔 웃습니다. 자기만 그런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일본인 친구가 물어봅니다. 저희엄마도 저희 남편을 힘들게 아니면 불편하게 만드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그냥 재미 삼아 비교해서 말해줬습니다. 남편과 결혼할때 쯤... 시어머니: 나는 아들을 빼앗긴 기분이다. 첫째 아들도 빼앗겼는데 둘째 아들도 빼앗겨서 안 좋다 나: 잘해드릴게요.... 우리 .. 2022. 7. 7.
인형의 변신은 무죄 집에 인형이 너무 많고... 때마침 ㅋㅋ 남편 사무실 책상이 허전한 거 같아 쌍둥이 인형 두개를 줬다!! 이 인형의 이름은 Fat Cat이다. 남편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 Fat Cat이 책상 위에 있는 게 부끄러웠던 모양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출근하기 전에 저 볼? 위에 재미로 Fat Cat을 올려놨다고 한다. 그랬더니... 퇴근할 때쯤 Fat Cat이 이렇게 변신을 했다고 한다. ㅋㅋ 근데 이젠 Fat Cat이 아니고 Mr. Mittens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니 Mr. Mittens이 업그레이드됐다고 한다. 남편이 그래서 나머지 Fat Cat을 옆에다 두고 메모를 남겼다고 한다. Mrs. Mittens도 이쁘게 만들어주세요 ~ 그랬더니 마지막으로 이렇게 완성이 됐다고 하는데 Mrs. M.. 2022. 6. 29.
한국이나 미국이나 꼰대 상사는 어디나 존재하는 거 같다 !! 남편이 일하는 곳에는 백인들이 많다. 그곳에 동양인은 중국인 아줌마 그리고 남편밖에 없다. 백인들은 중국인 아줌마와 남편의 이름을 항상 바꿔 부르고 핵 갈려한다. 중국인 아줌마 이름은 엘리자베스이고 우리 남편 이름은 다니엘인데.. 이게 구분하기가 엄청 힘든가 보다. 처음에는 일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도 이런 대우를 받는다고 한다... 남편이 일하는 곳에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훨씬 더 많다. 남편이 일하는 상사가 작년 이맘때즘 관두고 좋은 곳으로 일자리를 얻어서 떠났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다른 상사와 일하고 있다. 남편회사를 방문했을 때 백인들의 말없는 무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은근히 느꼈지만 모른 척했다. 남편과 일하는 상사가 바뀌고 나서는 한.. 2022. 6. 21.
전기차를 타야하나요?? 며칠 전... 뉴스 기사에서 미국 전역 기름값이 평균 4불이 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몇 년 전만에도 가장 비싼 게 4불이었고 평균 2불에서 3불을 왔다 갔다 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몇 배가 올라버렸네요 ㅜㅜ;; 요즘은 자동차를 타고 어디 나가기가 참 무섭습니다. 모든 게 다 올랐으깐요.. 그래서 멀리는 안 가고 가까운 곳만 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엘에이를 올라갔는데.. 엘에이 기름값은 기본 7불이 넘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정말로 7불이 넘었네요 띠용!! 또 다른 기사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기름값이 올라도 기름값이 오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게 부자동네 사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베버리힐즈 이런 동네는 평균 8불이 그냥 넘는다고 하는데.. 어떤 한 유튜버..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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