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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대로15

생일날 기적 같이 받은 선물 3주가 넘게 나랑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고 놀기도 같이 논 남편은 계속 음성이 나왔습니다. 제가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없던 것도 아닌데... 혹시 몰라 십일 넘게 남편의 콧구멍을 찔렀지만 pcr 검사 포함 모든 게 음성으로 계속 나왔습니다. 반면 저는 일주일 넘게 양성이 나오다가 드디어... 생일날 기적 같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바로 음성이 나왔거든요 .. 느낌상으로 기분 좋게 하나님이 주신 큰 생일선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프니깐 하나님의 사랑이 더 고맙고 아프니깐 남편의 사랑을 더 많이 느끼고 아프니깐 엄마가 더 보고 싶고 아프니깐 할머니의 사랑과 은혜가 감격스럽고 아프니깐 걱정을 먼저 해주신 친구들이 고맙고 아프니깐 공감을 해주신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이 고맙습니다. 코로나 걸려서 몸도 아.. 2022. 8. 10.
아프니깐... 사람의 인격이 더 잘 보인다. 언제 코로나바이러스가 걸린건지도 모르겠다. 크루즈 여행 돌아오기 하루 전부터 연달아 5일동안 pcr test를 포함해 여러 종류의 test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다. 크루즈 여행을 가기 한달전부터 감기를 달고 살았지만 ... 언제나 음성이였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감기라고 생각을 했다. 코로나에 걸리면 감기랑 다른 느낌이 든다고 하지만 전혀 모르겠다. 365일 중 300일을 감기를 가지고 사는 나로써 ... 뭐가 다른지 전혀 못느겼다. 남편이 일 나가기 바로 전달 저녁...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집에서 테스트 키트로 검사를 했다. 당연히 음성이 나올껄로 예상을 했는데 양성이 나왔다. 깜짝놀라 나도 검사를 했는데 희미하게 줄이 생겼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검사를 했는데 남편도 나도 음성이 나왔.. 2022. 8. 4.
사람 사는 이야기 .. 다 이렇게 사시나요? 첫번째 이야기 아들사랑은 참으로 찐으로 대단하십니다. !! 이 사랑의 경의를 표합니다. 생뚱맞게 물어봅니다. 넘버1: 물에 빠지면 누굴 먼저 구할꺼니? 넘버2: .... 넘버3: 넘버2는 넘버1부터 구한데요 넘버2: 넘버3가 수영을 나보다 잘해요 넘버1: 넘버3가 섭섭하겠다(좋아서 입이 찢어지십니다.) 넘버3: 제가 넘버1, 넘버2 다 구해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방에서 넘버2: 내 선택은 넘버1이 아니라 넘버3입니다. 내가 선택한것에 책임을 질꺼예요 힘들어도 아파도 즐거워도 행복해도 언제나 함께 할꺼예요 그러니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지켜줄꼐요 !! 넘버3: ... 고마워요 언제나 두번째 이야기 남편: 낮잠은 왜자는 걸까요? 나: 피곤해서 또는 아파서 자는 거지 건강하면 잠을 안자지 잘 이유가 없지요 건.. 2022. 5. 12.
아프다고 전부 갑상선 항진증은 아닙니다 갑상선항진증 수술까지 받아서 물어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도 목에 혹이 있는데 .. 갑상선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자기도 몸무게가 빠지는데 갑상선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갑상선 약을 먹고 있는데 약은 먹은적 있냐고 기타등등 많이 물어보십니다 .. 저는 의사가 아니고 환자였는데 .. 정확한 정보를 아는게 아닌데 .. 그냥 경험담이 궁금했던거 같습니다 궁금자1: 목에 혹이 있어서 사람들이 갑상선에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상희씨는 어땠어요? 나: 목에 혹이 있었지만 피 검사를 하면 정상이였습니다. 하지만 의사가 무리하지말고 밥 잘먹고 몸관리 잘하라고 했는데 .. 제 상황이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결국엔 몇년이 지난후 불현성 갑상선 항진증을 판정 받고 바로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그러니 !! 만약을 위해 .. 2022. 5. 3.
고속도로 달리는 도중 .. 큰사고가 아니였지만 ... 진짜 깜짝놀랐습니다. 주일날 예배를 맞치고 밥을 먹으러 가는 길에서 갑자기 어딘선가 뾰족하고 날까로운 물체가 튀어 나왔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중이라 피할 수도 없었고 양옆에 차가 같이 달리는 중이라 그냥 날아오는 물체를 박았습니다. ㅜㅜ;; 사이즈는 14인치에서 18인치 정도 되보이는 자동차 부품이였습니다. 차 앞을 박고 차 밑에서 탱탱탱 구르다가 조수석 뒤문으로 물건이 빠져나갔습니다. 차를 세우고 보니 ... 이렇게 상처가 생겼습니다. 저와 남편은 차를 엄청 좋아합니다. !! 20대 시절 자동차를 튜닝하고 다닐 정도로 차를 좋아했고 .. 지금도 좋아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자동차 유리에 박히지 않아서 저희는 다치지 않고 안전했습니다. 큰 자동차 부품이 아니라서 더 큰 피해를.. 2022. 2. 2.
주저리 언저리... 제가 아는 사람 중 한명이 ... 꼭 이렇게 말합니다. 부담스럽게 왜 생일 선물을 주냐고 안줘도 된다고 부담된다고 그러면서 남편이 본인 생일 안챙겨주면 섭섭하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다음에 우리가 밥 사줄께 맛있는거 사줄께 하면서 잘 안삽니다. 돈이 없다 먹을 물이 없다 쌀이 없다 하소연을 합니다. 힘들때마다 그래서 밥을 같이 먹을 때 마다 너무 부담이 됩니다. 적당히 먹는게 아니라 또 엄청 많이 먹거든요 무진장 많이 먹는 걸로 뭐라하는 건 아니지만 ... 엄청 먹습니다. 그리고 그럽니다. 다이어트 해야한다고 .... 아 .... 그냥 아무말을 하지 말지 아무말 안하면 중간이라도 갈텐데 말이죠 ... 오죽하면 .. 그분이 너희가 돈 내지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ㅋ 저희는 그분들보다 돈을 적게 벌고 있.. 2021. 11. 20.
세번째 코로나 백신 맞은 후 세 번째 코로나 백신 맞은 후 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쓰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아픈 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증상을 쓸려고 합니다. 백신을 맞고 나서 8시간동안은 괜찮았습니다. 주사 맞은 팔이 약간 아프긴 했지만 그렇다고 못 움직일 정도도 아니고 평상시와 같이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8시간이 지난 시간은 자는 시간이였습니다. 이때부터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갑자기 엄청 추워져서 뒤척뒤척 거리다가 몸에서 열이 나면서 식은땀을 엄청 많이 흘렀습니다. 너무 힘들어 중간에 에드빌을 먹고 겨우 다시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메스꺼워서 뭘 먹지고 못했지만... 그냥 억지로 먹었습니다. 일을 해야 하니깐요... 쉴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블로그만 쉬었습니다. ^.. 2021. 11. 3.
세번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맞았어요 .. 7개월전에 첫번째는 두번째는 화이자 그리고 오늘 세번째는 모더나 백신을 맞았습니다. 아직 아프거나 힘들거나 아무 증상은 없습니다. 제 블로그 댓글남겨주신 분들.. 그리고 방문 해주신분들 제가 답방을 꼭 갈께요 !!!! 아프지말고 모두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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