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 파크에 위치한 너츠 베리팜에서는 매일 아침마다 브리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브리또는 메뉴판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넛츠 베리팜을 많이 방문한 사람조차도 잘 모르는.. 즉!! 아는 사람만 가서 먹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메뉴라고 합니다.
(왜냐면... 저는 미국 초기에 넛츠 베리팜 시즌 패스를 3년이나 가지고 있었지만... 이런 메뉴가 파는지 조차도 몰랐거든요 ^^;;)
남편도 유튜버들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다 팔리고 없었습니다.
그리고 직원이 말해줍니다.
많이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니
일찍 오셔야 한다고...
도대체 얼마나 일찍인지 물어볼걸...
물어보지 않고 그냥 온 저의 잘못이지만
저희가 이번에 방문을 했을 당시에는
무려 8시에 넛츠 베리팜에 왔습니다.
오픈은 9시인데 말이죠... ㅎㅎ
과연 맛있을까? 이게 뭐길래..
이렇게 일찍 와서 먹어야 하나 했지만...
놀이동산을 이용하려고 온 사람들인지 …
아니면 저희처럼 먹으러 온 사람들인지
오픈 시간이 1시간이나 남았지만 대략 40명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메 부지런한 사람들...
넛츠 베리팜에 들어가려면
처음에 보안검색대?를 지나가야 합니다.
8시 20분 정도 지나니
보안검색대를 오픈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티켓 확인하는 곳까지 걸어 들어갔지만...
아직 오픈 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티켓 검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티켓 검사를 하는 부스는
대략 10개 정도 오픈이 된 거 같고
300명 정도 줄을 선거 같습니다.
8시 45분 정도 되니 드디어 문을 열어줍니다.!!
예전에 저희가 9시 딱 맞춰 왔을 때
앞에 미리 들어간 사람들을 보고
저 사람들은 더 비싼 티켓을 사서
미리 들어갔나 생각했지만
아녔습니다.
그냥 다 똑같은 시간에 들어갑니다.
티켓 검사가 끝나니 사람들이 뜁니다.
각자 타고 싶은 놀이기구 또는
먹기 위해 가는 거 같았습니다.
고스트 베이커리 안에서 파는 브리또...
앞에 10명 정도 줄을 기다린 거 같습니다.
솔직히 저희는 뛰지 않고 걸었기 때문에...
몇 명이 벌써 왔다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감사하게도 저희 앞에 사람이 사려고 하다가
본인들 먹고 싶은 브리또가 한 종류밖에 안 남아서
사지 않고 그냥 가는 덕분에
저랑 남편이 종류별로 한 개씩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몇 종류의 브리또를 몇 개나 판매하는지 모릅니다.
저희가 구매했을 당시에 시간은
9시 15분 정도였으니....
순식간에 다 팔렸습니다.
“ 직원이 그러더군요 “
너희는 러키라고 마지막 남은 한 개씩 가져가는 거라고
그래서 결론... 과연 맛이 있을까요?
멕시칸 식당에서 파는 브리또처럼
우와 맛있다는 아니지만
정말 깔끔하고 담백하고
깨끗한 맛이었습니다.!!
이걸.. 또 먹고 싶긴 하지만...
이렇게 줄 서서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
만약에 줄이 짧다면 다시 한번 먹고 싶긴 하네요 ㅎ
놀이동산에서 파는 음식들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지 아 참 … 정말 너무 합니다!! 넛츠 베리팜!!
자꾸 가고 싶게 만들어서요 ㅎ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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