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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대로

로얄캐리비안 4박5일 멕시코 크루즈 리뷰: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위치한 샌타카탈리나 섬 - 또 가고 싶어요 !!

by 우리상희 2022. 8. 16.

멕시코 크루즈 여행 중 세 번째 날은 카탈리나 섬 방문이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나 혼자 산다팀이 방문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나혼자산다 팀이 방문한 지 벌써 몇 년 전이라 기억은 잘 없지만 박나래 씨가 집라인 타면서 엄청 울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방송이 된 후 저희 엄마가 상희야 카탈리나 섬 너무 좋다 너 가봤니? 안 가봤으면 한번 가봐하는 말이 기억이 납니다. ㅎ


샌타카탈리나 섬 바다풍경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1



크루즈는 저 멀리서 닻을 내리었습니다. 아마 카탈리나 근처에 산호초들이? 많아서 가까이 정박 못하는 것도 있고 저렇게 큰 배가 정박하는 곳이 없기에 저기서부터 작은 배가 아침 8시부터 15분마다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침 8시 제일 먼저 출발하는 배를 탔습니다. 이유는...

8시 30분 이후에 타는 배는 무조건 티켓을 5 deck 가서 받아오라고 하니... 귀찮아서 빨리 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 당연히 아침은 배안에서 먹고 나왔습니다. 뷔페는 그날그날 시간이 다르지만 카탈리나 섬에 도착하는 날에는 오전 5시인가 6시부터 오픈을 했습니다.

아침을 배안에서 먹고 나온 이유는...
저랑 남편은 이곳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당시 여기서 사 먹은 음식들을 맛있게 먹은 기억도 없고... 섬이라 그런지 가격도 엄청 비싸게 주고 먹어서... 그냥 배안에서 아주 많이 먹고 나왔습니다.

샌타카탈리나 섬에서 보는 크루즈 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2



드론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크루즈 탈 때 드론을 가지고 탔는데 배안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며 육지에 내렸을 때 사용 가능한 곳에서 드론을 날렸습니다.
드론을 날려도 되는지 안 되는지는 주변에 사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안되는 곳에서는 드론 자체가 작동이 안 됩니다. 이곳은 드론 비행 금지 구역입니다.라는 문구가 뜹니다.

샌타카탈리나 섬 카지노가 보이는 쪽 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3
샌타카탈리나 섬 피어가 보이는 쪽 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4
샌타카탈리나 섬에서 본 물고기 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5



저 약간 오렌지 색으로 보이는 게 물고기입니다.과거 방문했을 당시 물이 너무 더러워 물고기를 저렇게 볼 수 없었는데 이곳 사람들 말로는 코로나 이후 사람들 방문이 많이 줄어들어 다시 깨끗해진 거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규제가 풀리고 다시 엄청난 속도로 방문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샌타카탈리나 섬 바닷속에서 만난 물고기 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6


바닷물 위에서 본 물고기를 바닷물 아래서 다시 한번 만났습니다.


샌타카탈리나 섬에서 미니 잠수함 타기 전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7


저랑 남편 그리고 친구랑 미니 잠수함을 탔거든요

샌타카탈리나 섬 미니 잠수함안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8



배안은 아담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직원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센스 있고 재미있는 직원은 처음 만나봤습니다.

샌타카탈리나 섬 미니 잠수함에서 물고기 밥 주는 중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9



물고기 밥을 사서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저렇게 물고기가 몰려옵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굳이 안 사도 옆에 사람이 사면 같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ㅎ 그런데... 친구가 한번 물고기 밥 주라고 사줬습니다. ^^ ;; 그래서 덕분에 물고기 밥 먹는 거 구경했습니다. ㅎ

사람들이 이렇게 물고기 밥을 자주 주어서 그런지 애들이 통통합니다.


샌타카탈리나 섬 주인의 바캉스 집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10



이모 니콘 왼쪽에 진한 오렌지 지붕과 하얀색 집이 보이시나요? 가운데 분수도 있고요 그곳에 여기 카탈리나 섬 주인의 별장이라고 합니다. 일 년에 몇 번 온다고 하네요.

짚라인 타는 곳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11



라스베이거스 호텔 근처에서 짧게 집라인을 탄 적이 있는데 자연을 배경으로 또 한 번 타고 싶어 타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안 무섭고 타면서 안전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짚라인 타는 중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12


자연을 배경 삼아 탈 수 있었던 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자연과 함께 짚라인 타는 중 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13


남편은... 겁이 없는 저 덕분에...
어쩔 수 없이 탔습니다. ^^ ;; ㅎㅎ

즐거웠던 짚라인 타기 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14



남편이 처음 탈 때는 무서웠다고 하는데 그다음부터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왜냐면.. 정말 타면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안전한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게 탔고.. 여기서 일하는 직원 또한 배꼽 빠지게 재미있습니다. ㅎㅎ 섬에서 일하는 사람들 정말 만나는 사람마다 너무 재미있고 웃겼습니다.


사실 저희는 집라인 한번 타는 줄 알았는데 무려 5번이 타고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대략 2시간 정도 소요가 됐습니다. 봄이랑 여름에는 $139, 가을이랑 겨울에는 $119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 2주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샌타카탈리나 섬에서 만난 사슴입니다.
샌타카탈리나 섬_15



마지막으로 집라인 타고 내려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야생 사슴을 만났는데... 사람이 익숙한지 도망가지는 않았는데... 야생동물에게 함부로 먹이를 줄 수 없어서.. 그냥 멀리서 구경만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말라서 불쌍했습니다. ㅜㅜ;;


카탈리나 섬은 걸어 다니기엔 너무 넓고 버스 타기엔 곳곳 구경하기가 애매모호하고 골프카트는 2시간에 120불 플러스 그리고 현금으로 60불 디파짓 넣어야지 탈 수 있는데... 정말 가게 문 여는 시간에 가지 않는 이상...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빌리던지 아니면 포기해서 못 타는 경우도 있으니... 카탈리나 섬 여행하실 때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세요라고 하기엔 또 호텔 가격이 대체적으로 비싼 편에 속해서...

그냥 저는 알차고 재미있게 여행시간을 구성해서 가세요 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는데...ㅎㅎ

그래도 또 가고 싶네요 ^^ ㅎㅎ 다음에 가게 되면 스킨스쿠버를 해보고 싶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여기는 버스 표지판이 정말 작아요.. 여기가 버스정류장인가? 싶을 정도로 참 아담하게 그리고 허름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눈 크게 뜨고 찾으셔야 돼요!! 아니면 미리 인터넷에서 지도를 뽑아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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