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핫도그라고 불리는 음식이 미국에서는 콘도그로 불리고 있습니다.
명량 핫도그 그리고 투 핸드 콘도그 둘 다 한국식 핫도그입니다.
한동안 미국에서 명량핫도그를 자주 먹었는데.. 최근 들어서 투 핸드 콘도그라는 브랜드가 생긴 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 매장이 한 개씩 늘어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비주얼은 명량 핫도그보다 좋은 거 같아 투핸드 콘도그를 먹으러 왔습니다.
집 앞에 매장이 있는데 아직 오픈을 안했습니다. 그래서 산타아나에 있는 메인 플레이스 몰에 와서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MainPlace Mall은 일층과 이층 있는 줄 알았지만 삼층까지 있는 줄...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삼층은 영화관인 거 같은데...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올라가지는 않았고
이층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투 핸즈 콘도그를 보게되서 먹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멕시칸 브리또 먹을때 그 안에 핫 치토스를 뿌려줘서 먹은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콘도그 위에 핫 치토스를 뿌려준다길래 ㅎㅎ 와 ~ 유행인가 했습니다. ㅎㅎ
Fatima's Grill에서 핫치토스 들어간 음식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콘도그 나오는 동안 이번주 내내 너무 더워서 호차타 슬러시(멕시칸 음료)를 시켰습니다. 주인이 한국 사람이라 그런가 음료를 되게 연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맛과 상관없이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역시 가격은 비싼거겠죠? 콘도그 하나에? 프라이 하나에? 슬러시 하나에? ^^;;;
코스트코에서 먹는 핫도그 음료 포함에서 $1.50이고.... 주유소에서 먹는 엄청 큰 사이즈에 슬러시가 $1.75 정도 하고 버거킹에서 쿠폰으로 프라이 먹으면 $1인데.... 말이죠 ㅎ
비싸도 먹어봤습니다. ㅎㅎ 궁금해서요 ㅎㅎ 역시 치토스 올라간 음식 맛있습니다. 어떻게 과자랑 먹을 수 있나 생각했는데 .. 와 먹고 나니 꿀맛입니다. ㅎㅎ... 근데 이게 그냥 치토스면 안돼요 ㅎㅎ 핫 치토스 이어야지 맛있는 거 같아요 ㅎ
핫 치토스가 들어간 콘도그 역시 맛있습니다.!! 근데.. 저 소스도 한몫하는 거 같습니다. 소스가 겨자 같으면서도 케찹갑고 시럽 같으면서도 잼 같기도 하고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소스도 참 맛있습니다....
저 하나 궁금한 게 있어요!! 여러분
이 브랜드 한국에도 있나요?
토요일이 한국은 추석이네요 ~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오늘도 따뜻한 댓글과 사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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