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밥? 빠에야? 파에야?

친구 집에서 배불리 먹고 남은 음식을 싸줬습니다.!!
집에 가서 먹으라고 합니다.
제가 언제나 맛있게 먹는 걸 알고 있어서
항상 엄마처럼 바리바리 싸줍니다..

 

밥_1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스페인 밥이라고 합니다.
빠에야? 또는 파에야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파에야는 스페인 요리의 대표에 해당하는 요리로서 정확하게 말하면 발렌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스페인 곳곳으로 퍼져나갔으며 스페인의 대부분 음식점에서도 파에야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발렌시아어로 파에야는 프라이팬에 해당하며 그중에서도 얕고 둥근 형태에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파에야는 과거 스페인을 지배했던 무어인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어인들은 지중해 연안에서 옛 로마 관개 시스템을 개선, 쌀 생산에 큰 수요를 거두었다고 하는데 발렌시아 지방의 주민들은 무어인들의 쌀요리에 영향을 받아 15세기부터 쌀을 주식으로 먹기 시작했다고 하는 거 같습니다. 

 

발렌시아에서 파에야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한 것은 1840년 스페인 신문에서 레시피가 등장하면서였다고 하는데 대개 조리법은 야채와 육류 또는 해산물을 곁들이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쌀이라고 합니다.!! (위키백과 참조)

 

 

친구는 고기 대신 야채와 콩을 넣은 거 같은데??

 

 

밥_2

 

친구 집에서 먹을 때 사실 좀 짜서...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밥_3

 

그래서 집에 와서 양파랑 파만 더 추가해서
아무 양념하지 않고 볶아서 먹었습니다.!!

남편이 하는 말, "우와 이거 생각보다 엄청 맛있네!! "
네 정말 이거 생각보다 엄청 맛있습니다.!!

밥알이 특이하게 생겼지만 맛있습니다.ㅎ

 

요리하는 친구 덕분에 언제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서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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