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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대로

미국농구경기관람(유타재즈편)

by 우리상희 2021. 11. 16.

미국 농구 경기 관람

미국에는 30개의 NBA 농구 경기장이 있습니다. 남편과 저는 미국 전역에 있는 30개 팀의 홈경기를 보는 게 목표입니다. 농구 경기를 보러 가면서 그 지역에 관광명소도 같이 구경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관계로 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올해 가는 곳은 유타 솔트레이크시티입니다.


유타재즈


유타 재즈

유타 재즈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를 연고지로 하는 NBA 서부 콘퍼런스 노스 웨스트 디비전 소속 프로농구 팀입니다. 원래는 1974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연고지로 창단했으나, 1979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연고지를 이전했습니다. 창단 후 아홉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을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열번째 시즌인 1983년부터 1984년 시즌에서 처음으로 플레이 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유타재즈
리그 NBA
콘퍼런스 서부
디비전 노스웨스트
창단 1974년
역사 뉴올리언스 재즈(1974-1979)
유타재즈(1979-현재)
경기장 비빈트 아레나
연고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상징색 남색, 금색, 녹색
회장 짐 올슨
데니 린지
단장 저스틴 자니크
감독 퀸 스나이더




마이애미 히트

마이애미 히트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하는 NBA 동부 컨퍼런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소속 프로 농구 팀입니다. 1988년 창단한 뒤 7번의 디비전 우승을 이뤄내며 강팀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2005년부터 2006년 시즌 결승에서 드웨인 웨이드와 샤킬 오닐을 중심으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4승 2패로 꺾어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기존의 드웨인 웨이드 외에 파워 포워드 크리스 보쉬와 스몰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가 새로 영입되면서 빅 3가 형성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르브론 제임스는 엘에이 레이커스 소속이지만 나이가 많은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와 겨루어도 뒤지지 않은 체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브스 매거진에 따르면, 2010 마이애미 히트 프랜차이즈의 가치는 약 4 2천5백만 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2011년부터 2012 년 시즌 결승에서는 웨스턴 컨퍼런스 우승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4 1패로 물리치고, 창단 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 2013년 시즌 결승에서는 웨스턴 컨퍼런스 우승팀인 샌안토니오 스퍼스 4 3패로 물리치고, 창단 후 세 번째 우승이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팀입니다.

마이애미 히트
리그 NBA
콘퍼런스 동부
디비전 사우스이스트
창단 1988
역사 마이애미 히트
경기장 FTX 아레나
연고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상징색 빨강, 노랑, 검정,하양
회장 팻 라일리
닉 아리슨
단장 앤디 엘리스버그
감독 에릭 스폴스트라


언제 갈지 모르는 마이애미 히트 홈구장.. 직접 가서 사진을 찍어는 날이 있었으며 좋겠습니다. ^^

저희는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하는 농구 경기를 미국 시간으로 11 13 토요일 오후 3 경기를 보러 왔습니다. 현재 유타 재즈는 서부 콘퍼런스 2위를 하고 있고 마이애미 히트는 동부 콘퍼런스 4위를 하고 있는 팀입니다.


솔트레이크 시티 홈경기를 보러 오면서 마이애미 히트의 대표 선수 지미 버틀러도 보고 싶어 왔지만.. 약간의 부상을 입어서 나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미 버틀러(Jimmy Bucket)는 포지션은 포워드이며 키는 201츠, 몸무게는 104kg입니다. NBA.COM에 따르면 버틀러와 코베어 선수가 각각 동부컨퍼러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현재 마이애미 히트 소속 농구선수 중 최고이며 뛰어난 리더십과 멘털을 가지고 있고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 선수라고 합니다.

2020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이기기 위해 쉬지 않고 경기를 계속했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승리는 레이커스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때 당시 열심히 한 것을 알기에 아쉬워했던 지미 버틀러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출처 - 바스켓코리아



버틀러의 과거사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아주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은 상태에서 버틀러는 텍사스 주 톰볼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농구 연습이 끝나고 학교의 신입생이였던 후배 조던 레슬러가 버틀러에게 3점 슛 대결을 해보자고 제안을 합니다. 이 계기로 레슬리와 친한 친구가 되었고 이것이 버틀러의 인생이 바뀌는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레슬리는 버틀러를 집으로 자주 초대해 같이 놀고 잠을 재워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레슬리의 어머니인 미셸 램버트는 고민을 하다가 버틀러에게 이틀 이상을 머물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나도 버틀러가 떠나지 않자 어떤 일인지 알아보고자 했던 램버트는 레슬리의 동생들도 버틀러와 함께 있고자 하는 걸 알게 되고 결국 버틀러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진짜 쉬운 결정이 아녔을걸로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당시 레슬리의 가족은 어머니 미셸 램버트가 사별한 전 남편과의 사이에 세 아이가 있었고, 재혼한 남편인 마이클 램버트 역시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세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까지 일곱 명이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 당시 주간 식비 지출이 $400에 육박하는 수준이라 부부가 투잡으로 맞벌이를 해야 할 만큼 빠듯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슬리의 가족은 버틀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꼈으며, 버틀러 역시 가족은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꼈다고 합니다.

버틀러에게 가족이 생기면서 생활이 안정되자 농구의 기량도 급성장해 졸업반 때는 농구부 주장을 맡아 평균 19.9 득점 8.7 리바운드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역시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톰볼 고등학교는 AAU에 속해있지 않았기 때문에 유명한 대학들로부터 스카우트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타일러 주니어 칼리지에서 맹활약을 펼친 버틀러는 많은 대학들로부터 리쿠르트 대상이 되었고, 학업에도 도움이 될 만한 대학을 가길 원했던 어머니 미셸 램버트의 조언으로 마케트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마이애미 히트의 대표선수로 활약을 했던 드웨인 타이론 웨이드의 대학 후배가 된 버틀러는 마케트 대학교에서 첫 해 동안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 경쟁이 어마어마하게 치열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나 어머니 미셸 램버트가 항상 버틀러를 위로해주었고, 버틀러 역시 버스 윌리엄스 감독과 선배인 웨슬리 매튜스, 라자 헤이워드에게서 많은 것을 배워가며 주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NBA 드래프트에 지원하게 됩니다.

자신감이 좀 부족했던 버틀러는 경기 후 자신을 찾아온 NBA 스카우터를 사기꾼으로 오해하고 도망쳤을 정도로 지명되지 않을 거라 여겨 드래프트 현장에 가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TV로 드래프트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시카고 불스가 버틀러를 1라운드 30순위로 지명하자 버틀러는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NBA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대학 시절 코치의 도움으로 자신을 버린 친어머니를 찾았으며 관계를 회복의 노력을 가했으며 친어머니에게 차량을 선물하는 등 잘 지내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버틀러는 자신의 진짜 가족은 자신을 키워준 레슬리 가족이지만, 친어머니가 자신을 버렸던 일도 오늘날의 자신을 있게 해 준 과정으로 생각한다고 하니.. 마음의 그릇이 큰 사람인 거 같습니다.



유타 재즈 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yZdw_9q5nro

유타 재즈 경기 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yI0nWxuDXd8

유타 재즈 경기 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DVFy2Qzn-us

유타 재즈 경기 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GWyDZK0JPxM

유타 재즈 경기 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Eiqj_soiMZc

유타 재즈 경기 비디오



개인적으로 유타 선수들이 너무 못해서 실망을 했습니다. 농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마이애미 히트와 비교를 했을 때 히트 선수들은 날아다니고 유타 선수들은 뛰어다니는 느낌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점수차이가 크게 벌어지다가 마지막에 거의 따라갔지만 결국 히트가 이겼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마지막 몇분 경기를 처음부터 그렇게 했으면 유타가 이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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