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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대로98

다시 시작하는 티스토리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할때는 ...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번째 이유는 소소한 부업이 정말 될까?라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고 두번째 이유는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던거 같다. 글도 못쓰는데 이곳에 막 글을 쓰고 사람들이 남긴 댓글을 보고 위로를 받았던거 같다. 7년만에 시어머니와 분가의 성공?을 하고 남편과 둘이 작은 원룸에서 시작하면서 하나하나 자리를 잡는 과정 중 ... 정신이 없는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그동안 티스토리를 못했는데 .. 오랫만에 감기걸려 집에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뭐든 열심히 해야 성공하는거 같다. 글을 열심히 쓰지 않았고 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 티스토리는 나에게 부업이 되지는 않았다. ^^;; 하지만 .. 기록이 남아 있어서 나에게 좋은건 같다. 시간이 지나니 무엇.. 2023. 9. 13.
드디어 독립 !! 7년만에 드디어 시집에서 독립을 했다. !! 처음도 마지막도 내가 원한 것도 아니였고 바란것도 아니였지만 ... 원룸이라도 남편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찾아서 감사하다. 방도 아닌 원룸 드럽게 비싸고 문을 열고 나가면 무서워서 꼭 페퍼스프레이를 들고 나가야하고 쓰레기 버릴려고 나갈려다... 밖에서 욕하는 소리 들려 무서워 나가지도 못하고 싸움나서 경찰차가 오고 소방차가 오는 곳이지만... 쫓겨나기 바로 하루 전날 ... 겨우겨우 집을 구해 길거리에서 잠을 안자도 짐을 스토리지에 안맡겨도 친구집에 잠시 빌붙지 않아도 되서 감사하다. 계약을 하고 나니 더 안전하고 더 저렴한 곳에서 연락이 왔지만... 지금 사는 집 안은 밝아서 좋다 !! 이사하는 날 비가 오고 도와주던 친구가 심하게 다치고 짧은 기간동.. 2022. 12. 11.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세리토스 인피니티 딜러샵에서... 엔진오일을 바꾸러 일반 자동차 오토샵에 갔다가... 엔진오일 잠금 나사가 풀리지 않아... 참으로 당황을 했고... 엔진오일 판을 바꿔야 한다는 말에 더 당황을 했고... 일반 샵에서 구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직접 딜러샵에 왔다. 딜러샵에 오면 당연히 수리비가 너무 비싸... 부품만 사려고 했는데 매니저가 우리에게 이렇게 말을 한다. 만약 우리샵에서 이런 문제가 생겼으면 이건 우리의 잘못이라 나는 제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엔진오일 잠근 나사가 풀리지 않는 건 나사를 너무 꽉 조여서 생긴 문제니 오토샵 가서 말을 하라고 한다... 또 사기당할뻔 했다... 와 정말 !! 순식간에 가격을 후려친다. ㅋㅋㅋ 분명 매니저랑 이야기를 했고 .. 매니저가 가격을 300불로 줬는데 계산을 하러 가니 직원이 .. 2022. 10. 18.
사기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요즘 여기저기 아파트를 보러 다니는데... 정말 남편과 함께 오붓하게 살집 구하기 너무 힘들다. 큰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스튜디오라도 남편이랑 둘이 안전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있을 곳을 찾는 건데... 지역이 괜찮다 싶으면 가격이 최소 2500불부터 시작을 하고... 반대로 가격(1300불)이 괜찮다 싶으면... 지역이 살짝 불안한 느낌이 든다. 이 말은... 동네 청소가 너무 안 돼있다던지.. 아니면 소음이 심하다던지... 역시.. 장단점이 있는 거 같다.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지역들은 벌써 사람들이 살고 이사를 안가는거 같다. 아파트 대기명단에 이름만 올리는 건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7년을 기다려야 하는 곳도 있고.. 심지어 어떤 곳에서는 대기자 명단조차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너무 많은 사.. 2022. 10. 14.
나는 이제 곧 해방이다 !! 드디어... 시집생활을 청산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그동안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고 ...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이 블로그에 글도 많이 쓰고 ... 그러나 미국에서의 시집생활이 꼭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좋은 점은 : 아파트 렌트비를 아낄 수 있었다는 것.... 지금 제가 사는 동네 근처 스튜디오 또는 1베드 기준으로 저렴한 곳은 $1300-$1500 그리고 남편이 일하는 직장 근처는 $2500-$4500입니다. 이 금액을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었기에... 힘들지만 참고 살았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저랑 남편 이름으로 된 빚들은 전부 정리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나오고 싶어서 시집생활을 그만두는 건 아닙니다. 시어머니는 아들이랑 평생 살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원래부터.. 2022. 10. 6.
iPhone 14 Pro Max 언박싱 리뷰 저는 매년 9월쯤... 아이폰이 새로 나올때 쯤... 남편을 위해 일 년에 한 번씩 핸드폰을 바꿔줍니다. 과거에는 돈이 아까워서 핸드폰 페이먼트 끝나면 그냥 계속 쭉 쓰길 바랬지만 다른 건 잘 안사고 핸드폰에 관심이 많은 남편.. 그리고 핸드폰을 바꿔주면 좋아서 입이 찢어지는 남편을 보니... 올해는 아주 기분 좋게 바꿔좋습니다. 사실.. 핸드폰 2년 정도 쓰면 뭔가 바꾸라는 신호가 오는 거 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시어머니는 2년에 한 번씩 바꿔드리고 시아버지는 시어머니는 쓰시던 폰 쓰시고 ㅋㅋ 이런식으로 4명이 쓰는 핸드폰 요금이 한 달에 대략 200불 나옵니다. 200불 안에는 핸드폰 바꾸는 비용, 무제한 전화, 무제한 메시지, 무제한 5G 인터넷, 멕시코 캐나다 전화 메시지 인터넷 무료, 한국 인터.. 2022. 9. 23.
나이 먹고 반찬투정 .... 하고 싶다 ... 고기를 좋아하는 시아버지.... 물고기를 좋아하는 시어머니... 일 년 365일 중 365일 고기와 물고기 반찬은 절대로 빠지지가 않는데... 근데... 요 근래... 하루 3끼 중 최소 2끼 이상 고기와 물고기를 먹다 보니.. 너무 질린다... 커피를 마셔도 입에서 고기 냄새가 올라오는 거 같고... 밥만 먹어도 생선 비린내가 나는 거 같다 ㅜㅜ;;;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조차... 당분간 그만 먹고 싶다 할 정도니... 내년에 시어머니에게 욕을 먹어도 나는 한국에 꼭 갈 예정인데... 솔직히 일 년에 한 번씩 한국에 방문해서 할머니랑 엄마랑 있다가 오고 싶다. 이제는 그래도 될 정도로 남편이 어느 정도 밥벌이를 하고 있는데... 엄청난 스트레스로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에 시어머니에게 엄마랑 할머니가 보.. 2022. 9. 1.
아주 특별한 날 어제는 내가 비행기 타고 미국에 처음 온 날이다. 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없는 미국 땅을 가려니 무서워서 엄마한테 전화한 게 벌써 11년 전이다. 내가 10년 넘게 미국에 살 꺼라 생각도 못했는데... 하나님 은혜로 남편을 잘 만나서... 남편이랑은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거 같다. 그런 남편이 오늘 생일이다. 다행히 남편 일하는 곳에서 어떤 직원이 서프라이즈를 해줬다. 남편은 글씨체를 보고 누가 해줬는지 알겠다고 한다. 여기서 가장 짠순이로 통하는 백인 여자직원이 해줬다고 하는데... 남편을 챙겨줘서 한편으로 고맙지만... 한편으로 씁쓸한 마음도 있다. 남편에게 서류심사도 ... 인터뷰 기회조차 주워지지 않았던 그 자리를 이 백인 여자가 앉아있기 때문이다. 좋게 생각하면 아직 때가 아니니깐..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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