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서 불이 많이 난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안그랬는데 점점 하늘이 노랗게 변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건조하고 비가 많이 안와
불이 자주 납니다. 그리고 불을 끄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몇달전에도 남편 일하는 곳 근처 불이 크게 나서
일하는 도중 대비하라는 명령을 받고 집으로 일찍 온 적이 있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주택이 많은 곳이라
만약의 사태를 위해 대피를 하게되면
그 전에 해야할 일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먼저 집안 곳곳 사진을 찍어놓습니다.
대부분 주택들은 화재보험 또는 지진보험이 있습니다.
대출을 받아 사기 때문에 보험이 꼭있어야 합니다.
보험회사에서 보상을 해주지만 좀 더 많은 금액을 보상받기 위해서
집안에서 무엇을 쓰고 있었는지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면
보상받는데 더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피하기 전에 집에 스프링쿨러를 틀어놓고 가는 것이
만약의 사태를 위해 좋다고 합니다.
주택도 많고 잔디도 많아
잔디가 축축하게 젖어있으면 집 피해를 줄일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짜 급한 상황이라면
이런것들을 할 시간도 없이
대피를 해야합니다....
어딘가에서 불이 나고 있는 사람들의 피해가 적길 바랍니다...
오늘도 소방관 여러분 엄청 바쁘겠네요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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