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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대로

한국과 미국... 다른 장례문화...

by 우리상희 2021. 9. 24.


한국과 미국은 다른 장례문화가 있는것 같습니다.

- 집이나 타지에서 사망하신 경우, 어떤 경우라도 911에 신고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경찰관이 와서 집안 곳곳 여기저기를 몇시간동안 수색하고 관찰한 다음 경찰이 일반적인 사망이라고 판단할 경우, 계약을 맺은 장례식서비스로 연락하여 장례사가 시신을 거두어가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시신수습까지 보통 몇시간이 걸립니다.
(장례사가 아닌 사람이 시신을 거두면 불법이라고 합니다. 법적으로 장례사가 하게 되어있습니다.)
한국처럼 병원에서 장례식으 치르게 하는 병원은 없습니다.


- 한국에서는 돌아가신분은 보통 수의를 많이 입고 방문객들은 예의상 검정색 옷을 입고 오는데, 미국에서는 고인이 즐겨입던 옷을 입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인이 만약 분홍색 옷을 좋아했다면, 참석자들도 분홍색 옷을 입고 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꽃도 핑크색으로 통일을 합니다. (하지만 전부 그러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은 보통 2박3일동안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받고 상을 치르지만 미국에서는 한시간 ? 길어야 두세시간만에 모든 장례식이 끝납니다. ( 이 또한 전부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 한국은 대부분 조의금을 내지만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는 받지 않는 쪽이 더 많다고합니다. 하지만 조의금을 전달하고 싶을 때는 위로 카드와 함께 현금 또는 수표로 전할 수도 있습니다. 또 고인이나 유가족이 속한 직장이나 단체에서는 구성원들이 돈을 모아서 전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의금 대신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위로 카드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 또한 미국은 집근처, 동네근처에 묘지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비석을 많이 세웁니다. 근데 이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서 조금씩 월납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 최근 남편이 일하는 직장에서 두주에 걸쳐 직장동료 가족 두분이 먼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이럴때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들은 노란색이 들어간 과자, 초콜릿 등 달달한 스낵을 사옵니다. 그 이유는 위로차원에서 달달한거 먹고 힘내라는 뜻으로 준다고합니다.

노란리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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