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킬라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증류주로서 알코올 농도는 35-55% 정도입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아무것도 섞거나 곁들이지 않고 마시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는데... 보통 소금 또는 라임과 함께 즐기면서 먹기도 하고 칵테일의 베이스로 많이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시아버지의 여행선물을 사기 위해
Doña Engracia Tequila Ensenada 식당에 왔습니다.
데킬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멕시코 사람들 중에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자유자재로 유창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유명 도시들이 관광사업으로 먹고 살기 때문에 그런 거 같습니다. 그래서 멕시코 여자의 영어의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말을 잘해서요 ㅎ 결론은 술을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맛에 부드러움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어린아이들한테도 술을 먹인다고 합니다. 어린아이가 감기가 걸렸을때 감기 시럽이 없으면 술을 먹이고 재운다고 합니다. 왜냐면 보통 가정의 감기 시럽이 없는 집은 있어도 술이 없는 집은 없다고 합니다. ^^;;
저희는 6종류의 데킬라를 원샷씩 시음했습니다. 멕시코 여자는 하루에 6팀에서 많게는 15팀씩 손님을 받는데 그때마다 6종류의 테킬라를 같이 마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소 36샷에서 90샷을 먹는데 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헐... 취하지 않는 게 신기했는데.. 멕시코 여자가 취하지 않는 팁을 하나 가르쳐 줬습니다. !! 원샷하고 레몬주스 또는 라임주스를 마시면 해독이 빠르다고 합니다. ㅎㅎ
저도 원샷을 해봤는데 .. 너무 부드럽게 넘어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데킬라 750ml를 시아버님에게 선물로 드렸더니... 맛있다고... 이틀 만에 다 드셔 버렸습니다. ^^;; 테킬라는 멕시코산으로 사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ㅋ 개인적인 추천입니다.ㅎ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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