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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대로

다른 동네 Costco를 방문했습니다

by 우리상희 2021. 11. 3.

 

 

다른 동네 Costco를 방문했습니다

맨날 가던 곳만 가서.. 하루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오늘은 다른 동네 코스트코 가자고!! 가고 싶다고!! 사실은 다른 핑계가 있었습니다. ㅎㅎ 제가 가는 코스트코가 작은 편에 속해 물건이 많이 있는 거 같지 않아서.. 더 큰 곳에 가서 구경을 하고 싶었습니다... 만약에 저희가 가는 곳에 물건이 없으면 남편은 이렇게 말합니다. 없으면 온라인 오더해 왜 직접 구경하고 사려고 해 ~ 근데 저는... 온라인으로 사더라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궁금하잖아요 ㅎㅎ 만져 보고 싶기도 하고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다른 곳을 방문했습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입니다
costco 푸드코트

 

 

제가 다니는 코스트코보다 조금 더 큰 느낌입니다. 근데.. 왜 줄을 저렇게 했는지 이해는 안갑니다. 그러면 누구는 일찍 줄 서서 늦게 갈 수 있고 누구는 늦게 와서 일찍 갈 수도 있는 구조인데... 이러면 좀 불공평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희는 밤늦게 방문을 하였고..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바로 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파는 치킨 베이크 입니다.
costco 치킨베이크

 

 

 

코스코에서 먹는 음식은 싸고 맛있고 커서 좋습니다. !! 오늘은 간단하게 치킨 베이크를 사 먹었습니다. 딱 한 개만요 ㅎㅎ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남편이랑 나눠먹으면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먹은 치킨 베이크는 제가 가는 동네보다 조금 더 큰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 받았을 때 우와 이거 어떻게 먹어 우리 다 먹을 수 있을까? 했습니다. ㅎㅎ....

 

그러나....

 

 

 

코스트코에서 파는 치킨베이크 안입니다.
costco 치킨 베이크 안

 

 

 

치킨 베이크를 반으로 잘라먹는 순간... 어쩐지... 안의 내용물이 너무 없었습니다. 저희가 가는 동네 코스트코에서는 사이즈가 조금 작지만 안에 내용물이 튼실하게 꽉꽉 차있었는데... 뭔가 너무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눈으로 보이는 사이즈가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치킨 베이크를 사 먹을 거라면... 여기는 싸이프레스 지점입니다.!! 가지 말라는 소리는 안 할게요 여기 코스트코 크거든요 그냥 여기서 치킨 베이크는. ㅎㅎ 본인의 선택의 맞기겠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가장 비싼 술 입니다.
costco 술

 

 

 

코스트코를 구경하던 중... 눈에 띄는 게 있었습니다. 왓!! 3799.99불?? 이게 술이라고?? 이걸 사 먹는 사람이 있다고?? 와 대박 !! 이렇게 비싼 술은 처음 봅니다. !! 저는 숫자를 잘못샌게 아닌가 하고 다시 봤습니다. 와 !! 진짜 비싼술이더군요 !!근데 이걸 사먹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득 드는 생각이??? 이렇게 비싼 술을 여기 와서 사 먹는다고?? ㅎㅎ 그냥 웃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술입니다.
costco 술

 

 

술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들은 말은 있습니다. 비싸면 비쌀수록 맛이 있다고.. 비싼 값어치를 한다고 근데 아무리 비싼 술이라고 해도.. 혼자 먹으면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 이렇게 비싼 술을 사 먹는 사람이 혼자 먹지는 않겠죠 ㅎㅎ 

 

 

코스트코 내부입니다.
costco

 

미국에서 코스트코는 없는 게 없다고 합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판다고 합니다. 죽을 때 들어가는 관도 팝니다.!! 예전에는 매장 안에서 직접 팔았는데 지금은 온라인으로만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것도 시즌마다 다르기 때문에 진짜 필요한 사람은 코스트코에 직접 문의하시는 게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이렇게 넓은 코스트코에 왔지만... 너무 늦게 와서 그런가요?? 제가 원하는 물건이 빠지고 없어서... 사실 뭘 제대로 사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열심히 걸어 다니는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ㅎㅎ 

 

모두들 건강하세요 ~ 아프지 마세요 그리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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