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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대로

2박 3일 Death Valley 여행기

by 우리상희 2021. 11. 5.

2박 3일 Death Valley 여행기

올해 5월에 Death Valley를 다녀왔습니다. 데스벨리는 미국 그레이트 베이슨 사막과 인접한 모하비 사막 북부에 있으며 캘리포니아 동부에 있는 사막 계곡입니다. 여름에 이곳은 중동과 사하라 사막과 함께 지구 상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데스밸리의 배드워터 분지는 북아메리카에서 해발고도 -82m로 가장 낮은 내륙 지역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면 꼭 봐야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메스키테 플랫 샌드 듄스
두 번째: 퍼나스크릭 방문자 센터
세 번째: 자브리스키 포인트
네 번째: 데빌스 골프 코스
다섯 번째: 배드워터 베이슨
여섯 번째: 아티스트 팔레트
일곱 번째: 자브리스키 포인트
여덟 번째: 단테스 뷰

이 순서대로 구경하시면 쉽고 빠르게 구경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단테스 뷰부터 구경하셔도 상관없으십니다. !!


데스벨리 여행 시 꼭 기억해야 할 사항!

- 데스벨리 여행 시 자동차는 세단만 아니면 될 것 같습니다. 자동차 도로가 잘 안 깔린 곳도 많아.. 일반 자동차로 운전하면 다니기 어려운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 데스벨리 여행 시 다른 건 몰라도 꼭 얼음, 물은 많이 챙기시길 바랍니다.!! 물을 싫어하고 안 먹는 저인데!! 너무 덥고 뜨겁고 그래서 그런지.. 물을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 데스벨리 여행 시 겨울 아니면 초봄에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5월에 방문을 했지만 체감온도 40도에서 42도를 왔다 갔다 하는 날씨였습니다. 다행히 구름이 많아 뜨거운 햇살은 피할 수 있었지만.. 진짜 더웠습니다.


데스벨리 설명

메스키테 플랫 샌드 듄스



첫 번째: 메스키 테 플랫 샌드 듄스
100피트 높이의 메스키테 플랫 샌드 듄스만큼 데스밸리에서 가장 꼭 봐야 할 장소중 하나라고 합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해뜨기 전이나 해 질 녘이 가장 멋있고 아름답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본 결과 진짜 아름답습니다. 부드러우면서 주름진 모래 언덕 위에서 해 뜨는 것을 보면 진짜 여긴 뭐지 난 어디 있는 거지 자연이 주는 황홀함이 이런 건가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사진이 없어요 ㅜㅜ;;; 이곳에서 화장실이 너무 급해... 찍을 정신이 없어요 ㅜㅜ 어느 방문자 센터랑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ㅎ


두 번째: 퍼나스크릭 방문자 센터
데스밸리에서 드물게 샘이 솟는 곳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오아시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방문자 센터와 함께 박물관도 함께 있어서 데스벨리 구경하는데 전반적인 이해와 감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곳은 여름철 최고의 온도를 찍는 곳이기도 하면서 믿거나 말거나 땅 밑으로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단층이 지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단층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지형이라고 불리고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데스벨리 주차 티켓 방문 티켓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골든 캐니언




세 번째: 골든 캐니언
골든 캐니언은 여러 가지의 종류의 노란색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어느 정도 하이킹을 하면 침식이 되고 깎여진 굴곡들과 지층들 위로 황홀한 일몰 또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데스벨리 최고의 명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데빌스 골프 코스




네 번째: 데빌스 골프 코스
자연 염전으로 소금과 돌이 섞인 작은 피너클들이 끝없이 펼쳐진 곳입니다. 왜 골프 코스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자세하게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바람이 불면 돌들이 부딪힐 때 나는 소리가 골프공들이 부딪히는 소리와 비슷해서 지어졌다는 말도 있고.. 말 그대로 악마 정도 돼야 이런 곳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고 해서 지어졌다는 말도 있습니다... 사실 저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 데빌스라는 이름 때문에 이곳은 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지나가는 길이라.. 궁금해서 들렸습니다. 그리고 멋진 경관의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너무 멋있더라고요.. 왜 데빌스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비포장 도로이기 때문에 세단 자동차 운전 시 조심하게 해야 합니다.


배드워터 베이슨



다섯 번째: 배드워터 베이슨
배드워터 베이슨은 캘리포니아 해수면보다 더 낮은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북미와 미국에서 가장 낮은 지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눈처럼 쌓인 이곳은 소금이라고 합니다. 진짜 소금일까? 진짜로 짤까 해서 맛을 봤습니다.! ㅎㅎ 진짜 짭니다. ㅎ 소금 맞습니다.!!



베드워터 베이슨 입니다"

네츄럴 브리지



여섯 번째: 내츄럴 브리지
일반도로에서 내추럴 브리지 까지 가는 도로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세단 자동차 운전시 조심해서 운전해야합니다. 네츄럴 브리지는 데스벨리 하이킹 중에서 가장 무난한 난이도의 코스입니다. 그래서 걷기 싫어하는 저희도 직접 걸어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어떻게 자연이 저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곳곳에 금이 가고 살짝 위험해 보이지만.. 언젠가 지진이 나면 무너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티스트 팔레트



여섯 번째: 아티스트 팔레트
아티스트 팔레트 드라이브는 여러 가지 색깔의 화산활동과 침전물로 만들어진 언덕들을 돌아보는 관광도로입니다. 멀리서 보면 잘 모르지만 가까이서 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브리스키 포인트



일곱 번째: 자브리스키 포인트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촬영지 중 하나로 높은 곳에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면서 일몰 시간에 사진 찍는 사람들로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단테스 뷰




여덟 번째: 단테스 뷰
마지막으로 단테스 뷰를 구경했습니다. 퍼니스 크릭에서 190번 도로를 따라 25km 떨어진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면 가파른 비탈길을 아주 힘겹게 올라가야 넓은 주차장을 볼 수 있고 거기서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단테스 뷰에 오르면 드넓은 소금밭과 황량한 사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단테스 뷰는 중세의 장편 서사시 신곡을 쓴 단테 알리기에리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데스벨리는 인터넷이 잘 안 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 꼭 한 여름 정말 더울 때 구경을 하지 말아 주세요!! 더위 먹어서 열사병으로 죽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사실 저랑 남편은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저희 생각과 다르게 너무 빨리 구경을 해버렸습니다. 호텔에 들어가도 시간이 너무 남아 두 시간 정도 쉬었다고 바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라스베이거스까지 2시간 정도이면 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조만간.. 또 라스베이거스를 다녀올 것 같습니다. 그때 다시 한번 구경시켜드리겠습니다. ^^;;;


혹시 데스벨리를 가시면 참고해주세요 ^^
그리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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