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면서 처음 완독한 성경 !!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었습니다.

저한테 성경에 처음과 끝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요한계시록 22장 21절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진짜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성경

남편이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대학원을 졸업하고 1년동안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서류를 넣었지만 연락이 온 곳이 없었습니다. 최근 한 곳에서 연락이 왔고 미국 시간으로 월요일 오전 11시에 전화 인터뷰를 봅니다. 솔직히 전화 인터뷰가 통과됐다고 하더라도 면접도 봐야 하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남편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1년 만에 연락 온 인터뷰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감사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감사합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른 곳에 서류 넣으면 되니깐요 ㅎㅎ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남편이 너무 멋집니다.!!

아디다스

그래서 미리 신발 하나 사줬습니다. ^^;; 어차피 결과에 상관없이 수고했다는 의미로 사주고 싶었고 때마침 세일을 하길래 샀는데 핑계가 좋나요? ㅎㅎ 이걸 보고 남편이 저에게 한말이 있습니다.

세일한다고 다 사는거 아니예요 ~ 하면서 웃네요  ㅎㅎㅎ

오늘도 부족하지만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