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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대로

부엉이 맞나요?

by 우리상희 2022. 5. 16.

부엉이인가요? 올빼미 인가요?

남편이 일하는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부엉이를 나무위에 앉아 있는 것으로 보는게 아니라 그냥 건물에서 앉아 있는걸 보니 신기하다고 저에게도 보내주었습니다. 저도 너무 신기해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


부엉이 입니다.
부엉이



올빼미, 부엉이, 소쩍새 등이 올빼미목의 한과라고 하네요 25속의 189 종이 속한다고 하는데... (위키백과 보면서 적는건데.. 사실.. 무슨 말인지 ㅎㅎ 아 그냥 이렇게 분류하는구나 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10종의 올빼미과 새가 살고 있으며 그 중 7종을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 324호로 지정하고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밤의 새라고 불리는 부엉이 또는 올빼미라고 불리는 저 아이는 밤에 활동하기 좋도록 진화한 야행성 동물로, 망막의 간상체 세포가 발전하여 밤에도 활동할 수 있으며, 발달한 귀로 잘 들리지 않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냥하기 좋도록 진화하여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를 갖고 있으며, 날개의 솜털이 많기 때문에 비행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먹이는 쥐, 개구리, 뱀, 새, 두더지, 기타 등등 작은 동물들을 먹는다고 하는데... 부엉이 말고 독수리가 사냥하는 걸을 눈앞에서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진짜 순식간입니다. ㅎㅎ 근데 올빼미는 먹이를 먹은 뒤 소화되지 않는 털과 뼈를 토하는데 이를 펠릿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가을에 번식활동을 하는데 수컷이 암컷에게 사냥한 쥐를 선물하며 호감을 보인다고 하는데 역시... 사람도 동물도 뭔가 선물이 있어야 하고 호감을 보여야 잘되는 것 같긴 합니다. ^^ ㅎㅎ 이렇게 산란기인 2월에 다른 새들이 버린 둥지나 나무동굴에 집을 짓는데.. 가끔은 맨땅에 알을 낳게도 한다고 합니다. 알은 2-4개를 낳으며 28일-30일 포란을 한다고 하네요 근데... 육아는 암컷과 수컷이 같이 하는데 암컷은 포란을 맡고 수컷은 사냥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끼들이 스스로 자신을 추위로부터 지킬 수 있게 되면 수컷과 같이 일을 한다고 하네요 이들은 또한 철저히 건강한 새끼만 먹이를 먹이는데 이는 먹이가 부족할 경우 다 키울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다고 합니다...


우연치않게... 부엉이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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