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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대로

세번째 코로나 백신 맞은 후

by 우리상희 2021. 11. 3.

세 번째 코로나 백신 맞은 후 

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쓰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아픈 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증상을 쓸려고 합니다. 

 

백신을 맞고 나서 8시간동안은 괜찮았습니다. 주사 맞은 팔이 약간 아프긴 했지만 그렇다고 못 움직일 정도도 아니고 평상시와 같이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8시간이 지난 시간은 자는 시간이였습니다. 이때부터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갑자기 엄청 추워져서 뒤척뒤척 거리다가 몸에서 열이 나면서 식은땀을 엄청 많이 흘렀습니다. 너무 힘들어 중간에 에드빌을 먹고 겨우 다시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메스꺼워서 뭘 먹지고 못했지만... 그냥 억지로 먹었습니다. 일을 해야 하니깐요... 쉴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블로그만 쉬었습니다. ^^ ㅎㅎ 

 

물을 먹어도 우웩 밥을 먹어도 우웩 그렇다고 진짜 토를 한건 아닙니다. 기분만 계속 울렁울렁 가만히 있어도 차 멀리하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저녁까지 이어지고 ....

 

잠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에드빌을 먹었습니다... 하루 종일 차 멀리하는 기분이라... 밤에 울었습니다... 몸이 제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고...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요..... 그러다 지쳐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침에 눈을 뜨니 멀쩡하네요 ㅎㅎ 감사하게 

 

저는 세 번째 부스터 샷을 모더나로 맞았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는 화이자를 맞았습니다. 

 

딱 하루!! 아팠습니다. 

 

저희 남편은 주사 맞은 팔이 아파 팔이 올라가지 않고... 만세가 안돼서... 출근을 안 하고 집에서 일을 했습니다. 운전해서 출퇴근을 하는데... 만약에 사태를 대비해... 출근을 안 했습니다. 저희 남편 또한 하루 집에서 쉬고 자고 일어나니 어제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수많은 부작용 때문에... 백신을 맞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 

 

세 번째 백신을 맞을 때.... 개인적인 생각으로 백신을 맞기 전에... 먼저 몸이 건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감기가 걸리셨다면 나중에 맞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는 사실 백신 맞기 전에... 잠도 못 자고... 너무 바빠서... 쉬지도 못한 상태에서 맞았거든요... 아마 그래서 더 힘들고 아프지 않았나 싶습니다. 

 

첫 번째 백신은 갑상선 수술받기 전에 받았고 두 번째 백신은 갑상선 수술받고 나서 받았습니다. 그 당시 감기가 걸리거나 몸이 힘들거나 잠을 못 자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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