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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대로

세쿼이아 & 킹스캐니언 국립공원 여행 일지

by 우리상희 2021. 9. 22.

저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돈이 있어서 가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갑니다

왜냐구요?

 

궁금하잖아요 ~

 

그래서 알뜰살뜰하게 나름 여행 준비를 합니다

첫번째
호텔 또는 에어비앤비는 진짜 싼걸로 고릅니다 그
리고 그중 리뷰가 그나마 괜찮다 나쁘지 않다 하는 곳을 예매합니다
저는 보통 한달 두달전에 예매합니다
- 남편이랑 저는 40살 되기 전까지는 그냥 잠만 잘 수 있는 곳이라면 가서 자고 여행하자고 했습니다

두번째
여행가는 지역에 맛집을 찾아봅니다
그 지역 꼭 먹어야 하는 맛집이 있으면 먹고 없으면
전부 집에서 가져갑니다.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가득 채워
샌드위치, 라면, 과일, 물, 음료수, 기타 등등
담아서 갑니다.
사먹는거라도 아껴야하니깐요

세번째
여행가는 지역에 입장권이 필요하다면 미리 예매를 합니다
예를 들어 호텔은 두달전 입장권은 한달전 이렇요

네번째
여행가서 발생할수있는 많은 변수를 생각하고 여유돈을 미리 저금합니다
저는 보통 세달전부터 합니다
만약 안쓰면 나중에 다시 저금하면 되니깐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세쿼이아 & 킹스캐니언 국립공원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한번쯤은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단!! 이 지역은 핸드폰 와이파이가 안됩니다
그리고 지진이 종종 일어나는 곳입니다

저희는 세쿼이아 국립공원 근처에서 하룻밤
킹스캐니언 공원 근처에서 하룻밤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여행가기전날 저희는 설래서 잠을 못잡니다.
그래서 새벽같이 출발합니다.

몇시에 출발할까요?

이날은 새벽 3시에 출발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여기까지 차가 안막힌다는 조건으로
5시간30분이 걸립니다.

저희는 그 무서운 엘에이를 지나가야하기 때문에
일찍 출발했습니다.
(엘에이는 차가 엄청나게 막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만약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오래 구경하시다가 오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물도 깨끗하고 공기도 참 깨끗합니다


세쿼이아 국립공원


저희는 재작년 7월달에 다녀왔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위에 눈 보이세요?
7월달인데 을 볼수 있습니다

저 산은 마운틴 휘트니 산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이며
많은 하이킹 코스와 등반로로 알려진 명소입니다
(저희는 아직 안가봤습니다ㅎ)


세쿼이아 국립공원 운전 중에 잠시 하차

세쿼이아 국립공원과 킹스캐니언 공원은 연결 되어 있습니다
자동차로 다니다보면 저렇게 큰 나무를 종종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제너럴셔먼트리 보다는 작습니다
앞에 소개시켜드린 재너럴셔먼트리가 얼마나 큰지 상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세쿼이아 국립공원 구경시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국립공원측에서 운영하는 거라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또한 일찍가야 편안하게 여러곳을 내려 구경할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시간이 지나면 사람이 많아집니다.)

반면 킹스캐니언은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가고 싶은 몇곳을 선정하여 방문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본인의 취향과 스타일대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여행을 갔다온지 2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생각만해도 좋았던 곳입니다.
새벽3시에 출발한적이 처음이였고, 사먹을 맛집이 없어
아침,점심,저녁을 전부 만들어 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행가기 전부터 잠을 못잘정도로 설래서 좋았던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이 계속 불타고 있어 .... 가슴이 아픕니다.
캘리포니아 곳곳이 불이 많이 나고 비가 안와
물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지역은 단수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언능 단비가 내려 불이 꺼졌으면 합니다.

소방관 여러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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