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인형이 너무 많고...
때마침 ㅋㅋ 남편 사무실 책상이 허전한 거 같아
쌍둥이 인형 두개를 줬다!!
이 인형의 이름은 Fat Cat이다.

남편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
Fat Cat이 책상 위에 있는 게 부끄러웠던 모양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출근하기 전에
저 볼? 위에 재미로 Fat Cat을 올려놨다고 한다.

그랬더니... 퇴근할 때쯤
Fat Cat이 이렇게 변신을 했다고 한다. ㅋㅋ
근데 이젠 Fat Cat이 아니고
Mr. Mittens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니
Mr. Mittens이 업그레이드됐다고 한다.
남편이 그래서 나머지 Fat Cat을 옆에다 두고
메모를 남겼다고 한다.
Mrs. Mittens도 이쁘게 만들어주세요 ~

그랬더니 마지막으로 이렇게 완성이 됐다고 하는데
Mrs. Mittens 이름표가 없어서...
내가 만들어 주기로 했다.
근데 여기서 갑자기 걱정되는 게 있었다.
이거 만드냐고...
다른 사람들 혼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은 안 하고.. 놀고 있다고?
다행히 보스는 일찍 퇴근했다고 하는데 ㅋㅋ
요즘 보스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라고 한다......
보스가 이걸 보고 기분을 풀지...
아니면 이걸 보고 열을 받을지는 보스의 몫이지만
남편 혼자 한 게 아니라 다 같이 한 거라...
만약 잔소리를 먹어도 같이 먹어야 할 텐데...
남편 혼자 잔소리 먹으면.....
내가 보스한테 가서 눈으로 욕할 거다!!
보스님!! 그냥 귀엽게 봐주세요!!
사실... 저거 시작은 제가 한 거니깐요 ^^;;
'느낌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이야기 (18) | 2022.07.13 |
---|---|
시어머니와 장모님의 차이점 (0) | 2022.07.07 |
한국이나 미국이나 꼰대 상사는 어디나 존재하는 거 같다 !! (56) | 2022.06.21 |
전기차를 타야하나요?? (47) | 2022.05.24 |
6년이란 … 시간 속에서 짧은 거 같지만 길고 긴 시간... 속에서 (0) | 2022.05.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