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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대로

콘도그 또는 핫도그

by 우리상희 2021. 11. 9.

 

 

콘도그 또는 핫도그

핫도그 또는 콘도그

 

 

제 생각에는 솔직히 이 둘의 차이는 별로 없는 거 같습니다. 뭐라고 불러도 맛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ㅎ 핫도그는 기본적으로 빵과 소시지 그리고 개인의 취향의 따라 양파, 피클, 케첩, 머스터드를 넣어서 먹습니다. 그리고 콘도그 또한 옥수수 반죽과 소세지 그리고 케첩, 머스터드로 먹기 때문에 별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종류의 핫도그와 콘도그가 있기 때문에 솔직히 관심이 없으면 이 둘 차이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콘도그라고 부르고 저는 핫도그라고 불러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무슨 차이인가 ㅎ 궁금하잖아요 !! 

 

 

 

2인분 콘도그와 프랜치 프라이 사진입니다.data-ke-mobilestyle=
corn dog and french fries

 

 

콘도그는 뜨거운 식용유에 튀긴 옥수수 가루 반죽으로 만듭니다. 원래는 막대가 없었으나, 최근에는 거의 모든 콘도그에는 막대에 끼워서 먹습니다. 한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주로 케첩과 설탕 그리고 머스터드를 뿌려먹고 그밖에 다양한 종류의 핫도그가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에서는 콘도그를 핫도그라고 부르고 일본에서는 아메리칸 도그라고 불립니다.

 

 

콘도그와 프랜치프라이 사진입니다.
corn dog and french fries

 

 

오늘이 아니죠 어제 간단한 듯 아닌 듯 미국에서는 콘도그라고 불리고 한국에서는 핫도그라고 불리는 이것을 먹었습니다. 눈으로 봐서는 양이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한 끼 식사가 안될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미국이었고... 미국은 양이 많습니다. ^^;;; 

 

 

 

콘도그 사진입니다.
corn dog

 

 

텍사스 공화국 시절..

1920년대에 독일계 이민자들이 텍사스에서 독일식 소시지가 팔리지 않아 고심 끝에 고안해 낸 음식으로 텍사스에서 엄청 유행했던 튀긴 음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시지를 튀긴 것으로 처음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막대기가 없는 형식이었으나 나중에 막대기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프랜치 프라이 사진입니다.
french fries

 

 

 

그러면 프랜치프라이 또는 감자튀김으로 불리는 이 아이는.. 벨기에 또는 프랑스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벨기에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현지 이름은 프랑스어로 프리트(frite)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벨기에와 프랑스는 서로 자기가 만들었다고 원조라고 하면서 싸우는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이런 와중에 벨기에에서는 유네스코에 자국 유산으로 프렌치프라이 등재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 측에서는 왜 자꾸 다른 나란 전통음식을 자기네 전통음식으로 우기죠 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여러 기원과 가설을 종합하여 현재에는 막대기 형태의 프렌치 프라이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게 맞고 오늘날에는 프랑스 북부와 벨기에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 결론을 냈다고 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벨기에에서는 우리가 최고의 감자튀김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논쟁이 다시 옮겨졌다고 하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언젠가 가게될 유럽여행에서 한번 먹고 싶네요 

 

 

 

그래서 오늘 먹은 콘도그 또는 핫도그는 맛이 있었을까요?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시간에 쫓기게 먹어서.. 맛을 평가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소시지는 좋은걸 사용했는지 "진짜 맛있네 소시지는" 하면서 먹은 거 같습니다. ^^ 근데... 그 맛있는 소시지 사진이 없네요 ㅎㅎ 뱃속에 들어가서 ^^;;;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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