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실비 치입니다. 캘리포니아주의 도시입니다.
여러 비치를 가봤지만 ...
이곳에서 물개(seal)를 본 적은 없습니다.
근데 왜 이름을 실비치로 했을까 궁금합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원래는 베이시티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항구도시였다고 하네요 샌버나디노 인근 농장에서 수확한 작물을 이곳을 통해 수출하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쯤 바다사자들이 많이 보였다고 해서 실비치로 이름을 바꿨는데... 어느 순간부터 바다사자수가 없어지면서 지금은 아예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근처 헌팅턴비치나 롱비치와 다르게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가끔 방문하면 산책하고 걷기 참 좋은 곳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요 ㅎ
다른 곳에서도 낚시를 하지만
이곳에서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닷가 근처에서 먹은 커피는
그동안 참 맛없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은 커피가 기억에 없어서..
여기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겠거니 생각하고 왔는데
바로 근처에는 없더군요 ㅎㅎ 그래서
사람들이 제일 많은 커피숍에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당연히 있겠거니
기대를 1도 안 하고 갔습니다!!
왜냐면.. 다른 비치 커피숍에서 사람들 많이도
제 입맛에 안 맞아서 맛없게 먹은 경우가 많아..
그냥.. 바다가에서 커피 한잔 때려야 한다는 생각에
줄 서서 기다리고 사 먹었는데.. 이런 웬걸!!!
너무 맛있습니다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ㅎ
제 입맛에도 심지어 남편 입맛에도 맞습니다 ㅎ
그래서 사진 찍는 걸 까먹었네요 ㅎㅎ 맛있게 먹어서
카페 이름은 Bogart's Coffee House입니다
저희가 먹은 커피는 Hot Mocha Blanca입니다
예전에 맥도널드 커피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할머니가 실수로 자기 무릎에 흘러 화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이 할머니 맥도널드를 상대로 소송을 합니다 그리고 몇 백억? 의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왜요? 이해가 안 갔습니다 근데 판결은 뜨거운 커피를 만들어 제공한 맥도널드 측 잘못으로 판결이 났다고 합니다 이때 이후로 뜨거운 커피를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할머니가 소송한 이유는 너무 뜨겁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고 싶어서 시작을 했다고 하는데...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뜨거운 커피 좋아합니다
근데 저랑 남편이 간 곳은 다른 커피숍보다 더 뜨겁고
모카향이 다른 커피숍과 다르게 고소하지만
달지는 않고 그렇다고 맛없지 않고 중독성 있는
그런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맛이 없을까 봐 작은 사이즈 시켰는데
다음에는 제일 큰 걸로 시켜서 먹어야겠습니다 ㅎ
중학교 아니면 고등학교 1학년으로 보이는
발리볼? 선수들이 사진 찍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상큼해서 찍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어린게 이뻐 이 말이 이해가 안 갔는데
나이 좀 먹고 어린애들을 보니 참 이쁘네요 ㅎ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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