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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6

엄마한테 처음 받아본 크리스마스 선물 🎁 사실 엄마에게 크리스마스라고 선물을 받아본 적이 언젠지... 기억이 안 나지만 올해는 깜짝 선물로 편지와 함께 엄마가 양말을 보내줬습니다. 택배비 많이 든다고 보내지말라고 했지만... 또 이렇게 보내줘서 고맙습니다. ㅎㅎ 양말을 좋은걸 보내줘서 그런지 역시 국산이 좋긴 합니다.!! 양말에서 홍삼향이? 그냥 면 냄새만 나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홍삼향이 난다고 하니 그런 줄 알아야겠죠? ㅎ 엄마가 보내준 양말들 너무 신기했습니다. 홍삼? 와우!! 이런 게 있나 싶었습니다. 라벤더 향? 이 날까요? 음... 사실 이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가면 양말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 있습니다. 진짜 다양한 종류의 양말들이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캐릭터 양말들입니다. 아니면 연예인? 정치인? 얼굴이 그러진 양.. 2021. 12. 23.
과거의 엄마가 준 편지 ... 엄마는 저보다 더 이쁘게 생겼습니다. 진짜 이쁩니다. 엄마 엄마가 하는 말 ... 화장실에서 찍는 사진이 제일 이쁘다고 합니다. ㅎ 불과 몇년전 사진인데... 그사이 흰머리가 많이 생겨 늙었습니다.. 몇년전에 보내준 메세지입니다. 무뚝뚝한 엄마...이지만 ... 마음이 힘들고 지칠때 보니 눈물만 나네요 ... 또 보낼께 했는데 .. 저게 처음이자 마지막인거 같네요 ㅎㅎ 엄마도 기억을 하고 있더라구요 ^^ 소소하게 돈을 벌고 싶어서 시작한 블로그이지만 ... 많은 분들의 좋은 댓글과 응원의 메시지들의 힘이 납니다. 솔직히 소소하게 돈버는 재미도 느끼고 싶지만 여러분들이 올리는 글들을 보면 배우고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댓글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ㅎ 그래서 오늘도 응원 받고 싶어서 이렇게 또 올립니다. .. 2021. 10. 3.
엄마가 보내준 간식들 저희 엄마는 제가 시골에 사는 줄 압니다 미국에도 한국마트가 있는데 … 택배비 많이 드니깐 .. 보내지말라고 … 괜찮다고 여기서 사먹을수 있다고 … 말했지만 … 택배를 보내주셨어요 ^^;;; 우체국 택배로 보내면 택배 많이 드는데 … 다른 택배회사를 이용하실줄 모르셔서 ...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엄마가 보내주는 선물들이 너무 고맙더라구요 사실 미국에서도 살 수 있는 물건들인데 나한테 택배 보내기위해 마트를 가서 물건을 고르고 준비해준 엄마가 너무 고맙더라구요 진짜 별거 아닌 선물들인데 너무 고맙네요 눈물이 나게요 ㅜㅜ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하신말씀 ... 엄마랑 그만 싸워 !! 그 정도로 사이가 안좋은 엄마와 저의 관계가 ... 회복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고 ... 여기에 사진을 올리고 .. 2021. 10. 2.
엄마가 찍은 꽃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엄마가 찍은 꽃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저는 어른이 되어 남편을 만나 이후 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제가 어렸을때 부터 꽃을 좋아하셨습니다. 아주 많이요 교회 가시면서 집에 오면서 찍은 꽃들입니다. 이 중 몇개는 엄마집에서 자라는 꽃들이라고 합니다. 근데 사실 어떤게 엄마집에서 자라는 꽃인지 몰라요^^;;; 꽃들을 보면서 저도 오늘은 힐링을 하겠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엄마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왜 꽃을 보고 힐링을 하는지요 ^^ 꽃들은 흙과 물이 있으면 어디서든 참 잘자라는 것 같습니다. 잡초는 먼지만 있어도 잘 자라는 거 같아요 잡초같은 생명력을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와 진짜 꽃 사진 보면서 이름을 참 모르네요 정확히 아는게 없어요 ㅜㅜ 꽃 이름도 다양해.. 2021. 10. 1.
누구에게나 힘든 시집살이 극복하기1탄 저는 결혼 한지 5년이 넘었습니다. 6년인가? 세상에 사연없는 사람 한명도 없겠지만 저 또한 이런저런 사연으로 저는 지금 미국에서 시어머니 시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어머니 시아버지 모시고 사네 말씀하시지만 ... 사실 빌붙어 살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미국 집세 너무 비싸요.... 그리고 아직 집 살 돈이 없어요... 돈도 모으고.... 아들 사랑이 유별난 시어머니 덕분에 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글로 계속 풀어가겠습니다.)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시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제가 설거지를 했습니다. 당연히 지켜보는거 이해합니다. 본인 그릇이고 본인꺼니깐요 근데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 엄마에게 물어봤습니다. 엄마 설거지가 왜 힘들지? 엄마에 대답 너 한국에 살 때 .. 2021. 9. 16.
내가 미국에 사는 이유 !! 2011년 8월 23일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나는 한국에서 겁쟁이였고... 소극적이였고... 말도 없었고.... 진짜 조용했다...오죽하면 엄마가 공부하지 말고 나가서 놀라고 할정도로 ....나는 엄청 엄청 바보같이 멍청이같이 살았다.... 어느날 미국에 가야한다고 마음 먹었지만 .... 미국에 아는 사람 한명도 없었고 ...영어도 못했고.... 그래서 모두들 가지말라고 반대를 했고 .... 미국에 가면 1년도 못살고 다시 돌아올꺼라고 ..... 그 누구 한명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비행기를 타자마자 무서워서 엄마에게 전화했다... 그리고 엉엉 울었다... 엄마 무섭다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엄마가 한마디 했다... 늦었다고.... 도착하면 연락하라고 .... 잘 가라고 ...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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