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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대로

너츠베리팜에서 Summer nights menu 먹기

by 우리상희 2022. 6. 3.

Knott's Berry Farm에서 이번에도 테이스팅 카드를 판매를 합니다. 6개를 먹을 수 있는 기준으로 50불에 팔고 있고 시즌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10%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 처음 왔을 때 3년 동안 Knott's Berry Farm 시즌 패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밤에 늦게까지 문 여는 곳도 없고 미국에 왔는지만.. 자동차가 없어서 어디 구경 다니는 게 쉽지 않았고.. 어디를 가나 한국과 다른 물가에 깜짝 놀라고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 왔다가도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 없고... 걸어다는 것이 안전하게 느껴져서 맘 편안하게 이곳만 왔습니다.


아니면 디즈니랜드 다운타운만 갔습니다. 거기는 넛츠 베리팜보다 더 늦게까지 오픈을 하고 그 당시는 주차비가 무료라서 아무 때만 편안하게 갔는데... 요즘은 1시간에 무조건 10불... 1시간 지나면 15분인가? 30분마다 돈을 받고.... 그 돈을 내기 싫으면 디즈니랜드 한 가게에서 20불 이상 물건을 사야 3시간 무료 주차권을 줍니다. 근데... 주차비를 안내는 저만의 팁이 있습니다. ^^;;

디즈니랜드에 매년 방문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거 같습니다. 주차장도 늘리고 호텔 건물들도 늘리고 디즈니 랜드 들어오겠다는 사람들을 막지는 않지만.... 아 시즌 패스 구매는 막았습니다. 사람들 너무 많이 와서 당분간 몇 개월이 될지 모르지만 팔지 않겠다고 하네요 ㅡㅡ;;; 예전에도 사고 싶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안 팔아서 못 습니다. ^^;;;

아!! 딴 이야기로 빠졌는데 중요한 포인트!! 요즘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데 밤 8시? 9시쯤 방문을 해도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당연히 들어가는 사람들보다 나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나가는 사람들한테 일일이 주차비를 받고 있으면... 정말 디즈니랜드 주차장안에서 교통체증이 걸립니다. ㅋㅋㅋ 그래서 그런가요... 분명 돈을 받는다고 되어있지만 저 시간 때쯤에는 그냥 나가게 해 줍니다. 돈을 안 받고 그냥 나가지만... 나가려고 기다리는 차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 정도로 인기가 참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디즈니랜드가 말이죠...



예전에 1년짜리 시즌 패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당시 360일 방문 가능 주차 포함해서 대략 400불 정도 줬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1000불이 훨씬 넘습니다.... 팔지를 않아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마지막으로 본 가격이 1200불 넘었던 걸로 기억하니... 와 물가 상승률이 정말 가파른 곳 중 하나입니다. ㅋㅋ 그래도 사겠다는 사람들이 많아... 그만 오라고.... 팔지를 않으니 ㅋㅋ 정말 대단한 곳인 거 같습니다.



다시... 넛츠 베리팜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 당시에도 테이스팅 카드가 있었지만... 사실 구매를 해서 사 먹지는 않았습니다. 남편 만나기 전에는 뭘 먹던지 상관도 없었고 그 당시 절대로 5불 이상 나가는 음식들은 안 사 먹었습니다. 항상 맥도널드 아니면... 누가 사준 음식 준 음식 기타 등등만 먹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감사하게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고... 저랑 다르게 먹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 남편은 이런 곳에서 테이스팅 카드를 팔면 무조건 사서 먹습니다. 처음에는 이해를 못 했습니다. 먹는 거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이 없는 저로써는.. 꼭 저렇게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하나 했지만... 남편이랑 몇 년을 넘게 같이 사니.. 이제는 이해가 갑니다.!! 먹는 것에도 재미와 즐거움이 있구나 하고요 ^^

그래서 샀습니다. 먹고 싶다 하니 사야 줘 테이스팅 카드!!


핫도그 간판입니다.
햄버거 핫도그 그리고 칠리



보이즌 베리 페스티벌과 다르게 메인에서 6개 부스를 따로 만들어 거기서만 섬머 나이트 테이스팅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당연히 보이즌 베리 페스티벌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의 수는 적습니다.

섬머나이트 메뉴판입니다.
메뉴



코리안 비비큐라고 적힌 메뉴명 보이시나요? 햄버거 안에 김치가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볶음김치를 넣은 건지 아니면.. 그냥 김치를 넣은 건지... 사람들 리뷰가 제각각이라 다음에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곳에서 몇 년 전만 해도 코리안 관련 단어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인기가 좋아져서 그런지 잘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은 한국인으로도 흐뭇합니다.

와플버거입니다.
Spicy Waffle Chicken Slider


그냥 부르기 쉽게 와플 버거입니다. 정식 이름은 Spicy Waffle Chicken Slider인데... 저는 이게 매운 음식이었다는 걸 블로그 작성하면서 나중에 알았습니다. 이거 먹을 때 매운지 모르고 그냥 먹었거든요 ^^;; ㅎㅎ

한 번은 재미 삼아 먹겠지만... 두 번은 먹지 않을 거 같습니다. ㅋㅋ 그냥 그랬습니다. 맛없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고 참으로 애매모호한 음식이었습니다.

핫도그입니다.
Bratwurst with Squerkraut


보시는 거처럼 네 핫도그입니다. 정식 이름은 Bratwurst with Squerkraut입니다. 빵은 호기 빵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옆에 있는 건... 양파 볶은 거 같은데.... 도대체 뭘로 볶았을지... 사실 저는 양파를 엄청 좋아하지만 양파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 소시지는.. 왜 이리 아담한지... 개인적으로 음식 선택을 잘못한 거 같지만... 나중에 안 먹으면 그만이니 이것도 한 번은 맛은 보겠지만 두 번은 안 먹을 거 같습니다. 그냥 그랬습니다.

넛츠 베리팜 안에 Sutter's, Boardwalk BBQ 식당에서 드시는 게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고 나머지 식당들도 나쁘지 않고 괜찮게 드실 수 있으니... 섬머 테이스팅 카드.... 아직까지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오늘도 방문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본세요
아 ~ 그리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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