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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대로

두 눈으로 직접 덴버 Nuggets 농구경기 보기 !!

by 우리상희 2022. 12. 17.

남편은 농구를 좋아한다.

내가 시간 날 때마다 돈이 있을 때마다 남편이랑 여행을 다니는 가장 큰 이유는 농구 경기를 보기 위해서 이다.!! 미국 29개 팀과 캐나다 1팀을 포함해 MBA에 속한 농구팀은 30개 팀이 있다고 한다. 남편은 직관으로 모든 팀의 경기를 한 번씩 보는 게 소원이라고 한다.

 

농구 경기를 보러 가면서
그 도시도 겸사겸사 구경을 하고 온다. 

 

 

단.. 나는 비행기표 제일 쌀 때 간다. ㅋㅋ 엄청 추운 날씨에 시카고를 간다. 당연히 추우니 관광객이 적고 그만큼 비행기표도 저렴하다. 그리고 새벽 5시 비행기를 탄다.!! 40살 되기 전까지는 이렇게 여행을 다닐 생각이다. ^^;;; 

 

 

만약 남편이 축구를 좋아했다면 ...

축구경기를 보러 다녔을 것이고 

 

만약 남편이 야구를 좋아했다면 ...

야구경기를 보러 다녔을 것이다.

 

 

덴버 너겟 경기장 입니다.
덴버 너게츠 경기장 입구

 

 

분명 이날 .. 비가 오다가 눈이 오고 바람 불고 추운 날씨인데... 이곳 사람들은 옷을 얇게 입고 다닌다. 추운 지역에 살아 추위에 강해진 건지 아니면 동양인이 아니라 그런지... 건강하다!! 

 

 

덴버 너겟경기장 입구 입니다.
Ball Area 경기장

 

 

덴버 너겟 경기 첫날이라 티켓 가격이 비싸지 않았다. 그래서 덕분에 1층 앞쪽 근처에서 관람을 할 수 있었다. 덴버 너겟 Ball Area 경기장은 다른 경기장과 비슷한 사이즈로 보인다. 남편 말로는 7개 경기장을 방문했다고 하는데 현재까지는 관람한 경기장 중에서는 시카고 불스 United Center 경기장이 가장 큰 거 같다. 

 

 

덴버 너겟 경기장 내부 입니다.
덴버 너게츠 경기장

 

 

각 도시에 있는 농구장을 몇 군데 가보니 그 지역 사람들의 특성? 특징들이 있는 거 같다. 시카고 불스 관객들은 정말 열정적으로 무섭게 응원을 한다. 아마 농구장이 크고 만석이라 다른 경기보다 더 웅장하게 들렸을 수도 있다. 반면 가장 얌전하고 조용하고 지루했던 경기장은 솔트레이시티에 있는 유타재즈팀인 거 같다. 여기 관객들은 정말 조용하고 차분하게 응원을 한다. 

 

 

가장 핫한 니콜라 요키치 선수 입니다.
니콜라 요키치 선수

 

 

마지막 작년에 핫한 선수 중 한 명이고 올해 기대가 되는 선수 중 한 명인 니콜라 요키치 선수이다. 포지션은 센터인데 다이어트를 하고 나서 모든 포지션을 골고루 잘한다고 한다. 근데... 다시 살이 쪘는지 몸이 살짝 무거워 보이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이날 경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막 잘하지도 않은 거 같다. 

 

 

남편 말로는 첫날 경기이니

몸을 아낀 거 같다고 하는데... 

 

 

이 선수 손짓하나 몸짓 하나 말 한마디에 사람들 엄청 열광한다. 그래서 그런가? 이 선수 팬 서비스 최고다!! 

 


350 square feet 밖에 안 되는 이 작은 원룸 공간에서 나는 침실도 만들었고 옷방도 만들었고 거실도 만들었고 바도 만들었고 공부방도 만들었고 장식장도 만들었고 신발장도 만들었고 창고도 만들었고 현관문도 만들었다.!! 무슨 소꿉놀이하는 거 같다. ㅋㅋ 이 공간을 한 달에 1500불씩 월세를 내고 살아야 한다니... 정말 비싸고 비싸고 비싸지만... 다른 지역은 엄청 더 비싸... 이곳에 사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려고 한다. 

 

이사온지 2주가 넘었는데...

 

남편에게 한 번도 같은 음식을 만들어서 준 적이 없다!! 맨날 요리할 때마다 새로운 음식을 해주고 있고 앞으로도 해줄 음식이 많이 있다.!! 그래서 재미있다ㅋㅋ 뭘 먹을지 당분간 고민 안 하고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먹을 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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