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드디어 시집에서 독립을 했다. !!
처음도 마지막도 내가 원한 것도 아니였고 바란것도 아니였지만 ...
원룸이라도 남편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찾아서 감사하다.
방도 아닌 원룸 드럽게 비싸고
문을 열고 나가면 무서워서 꼭 페퍼스프레이를 들고 나가야하고
쓰레기 버릴려고 나갈려다... 밖에서 욕하는 소리 들려 무서워 나가지도 못하고
싸움나서 경찰차가 오고 소방차가 오는 곳이지만...
쫓겨나기 바로 하루 전날 ... 겨우겨우 집을 구해
길거리에서 잠을 안자도
짐을 스토리지에 안맡겨도
친구집에 잠시 빌붙지 않아도 되서 감사하다.
계약을 하고 나니
더 안전하고 더 저렴한 곳에서 연락이 왔지만...
지금 사는 집 안은 밝아서 좋다 !!
이사하는 날 비가 오고
도와주던 친구가 심하게 다치고
짧은 기간동안 시부모님 이사 두번 우리 이사 두번을
도와준 남편 힘들어서 기절할뻔 했지만
현재 남편은 안정을 찾고 있고
친구는 상태가 좋아지고 있고
나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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