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에니팍지점 CGV에서 싸게 영화보기

평일 저녁.... 갑자기 이번 주 내내 추웠습니다.
나가기 싫어하는 남편을 꼬셔서
영화를 보자고 했습니다.

왜냐구요?

티모빌 통신사에서 쿠폰을 줬거든요
어느 영화관을 가도 상관없고
무슨 영화를 봐도 상관없이

무조건 $2불!!인데 안 갈 수 있나요?

CGV

저희는 미국 영화관을 갑니다.

6시 이전 : $10.50 - $11.50
6시 이후 : $13.50

의자는 다리 뻗고 누워서 볼 수 있습니다.
팝콘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미니 테이블도 함께 있습니다.

CGV

그러나

CGV는 4DX $22.75, SCREEN X $19.75,
일반 영화는 $14.75입니다.
당연히 저는 조금이나마 더 싼 영화관을 선택합니다.

CGV

4DX를 보던 SCREEN X를 보던 상광 없이
무조건 $2이라고 하니
가격대가 비싼 4DX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CGV

4DX 말 그대로 영화를 보면서
바람이 불면 어디선가 바람이 나오고
물이 쏟아지면 어디선가 물이 나오고
자동차를 타면 같이 타는 것처럼 느끼게 해 줍니다.

사실.... 저는 자동차 멀리가 굉장히 심합니다...
그래서 초반에 의자가 상당히 움직였을 때
살짝 멀리를 하고 말았습니다. ^^;;;

멀미가 심하진 분은 4DX 영화관에서 보는 걸
추천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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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X는 화면이 세 군데에서 동시에 나옵니다.
예를 들어 넓은 풍경이 나오는 장면이라면
오른쪽 왼쪽 앞 동시에 스크린이 켜져서
실제로 내가 거기 있는 거 같은 그런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고 영화 보는 내내
세 스크린이 사 오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영화 보는 내내 나오면...
저는 멀미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ㅎ

UNCHARTED

월 버거에서 버거를 먹었고
이 아저씨가 영화를 찍었다고 하길래
그리고 지금 영화 상영 순위 1위라고 하길래
아무 기대 없이 본 영화라서

영화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좋지도 않습니다.

뭔가 다른 시리즈 영화에 비해 임팩트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 생각 없이 저처럼 싸게 영화를 볼 수 있다면
한 번은 봐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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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고 갔지만...
티켓 검사하는 사람도 없고...
직원은 있지만 핸드폰하고 있고...

이러다 망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면서도
몇 년을 잘 버티고 있는 게 신기한 곳입니다. ^^;;;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