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전에는 먹어야되요 !!
맥도널드에서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자연사박물관에 왔습니다. 시카고에 오면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라고 하는데 박물관 근처 주차장은 30불 제일 가까운 주차장은 걸어서 15분 떨어졌지만 15불이라고 해서 조금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말이죠 ...
제가 사는 동네랑 날씨가 정말 다르다 보니
이렇게 추울 줄 상상도 못 했습니다.
그거 아세요?
차가운 음료수 빨리 먹으면
머리가 순간 어는 듯한 느낌이 있잖아요
시카고 날씨가 딱 그랬어요!!
그리고 시카고의 별명이 있다고 하네요
바람의 도시....
왜 바람의 도시라고 불리는지 여기 와서 알았어요 ^^;;;
코로나 때문에 입구는 한 개만 개방한 거 같아요
그래서 오른쪽 사진 있는 곳으로 들어가셔야 돼요
들어가면 백신 카드 검사를 철저하게 합니다.
솔직히... 놀랐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설렁설렁하거든요
ID카드와 백신 카드 이름이랑 3번 다 맞은 거까지
정확하게 확인을 하더라고요
여길 방문하기 전에 사람들 리뷰를 봤어요
보통 3시간에서 4시간 구경을 한데요
근데....
왜 그런지 여기 와서 알았어요
와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볼 것이 엄청 많아요...
저는 유리관 안에 있는 동물들이 모형인 줄 알았는데...
남편이 그러더군요. 모형을 왜 유리관 안에 넣어두냐고
저거 전부 박제된 것이라고...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가슴이 아팠어요
원래는 전부 살아있었을 텐데...
어쩌다 인간한테 잡혀서 여길 왔는지...
솔직히 죽은걸 박제한 건지 ..
살아있는걸 박제한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보는 내내 가슴이 아렸습니다.
한층 올라가면 더 화려한 것들이 엄청 많습니다.
진짜 영화에서만 본걸
직접 와서 보니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그리고 이건 진짜 티렉스 뼈라고 하네요!!
와... 깜짝 놀랐습니다.
실제로 보니 엄청 크더라고요 ^^;;;
감상평: 저랑 남편은 짧은 시간 관광을 온 거라 솔직히 전부 보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이 안에서 왜 사람들이 3시간에서 4시간 있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볼 것이 엄청 많이 있으니 혹시 방문을 할 계획이시라면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오세요 ~ 그리고 이 근처에 불법 주차하면 바로바로 토잉 해서 간다고 하네요!! 얼마나 토잉을 잘해가는지.. 잠깐 차 세워서 내비게이션 보려고 하는데 지나가는 아저씨가 가르쳐줍니다. 주차하지 말라고 재수 없으면 토잉 당한다고요 ~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카고 구경해야하는 것들 또 소개시켜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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