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는대로

My First Kiss OC Coffee Shop

by 우리상희 2021. 12. 22.

헌팅턴 비치를 가는 길에
새로 생긴 몰에 들어왔습니다.
먹는 걸 좋아하는 남편님께서ㅋㅋ

새로 생긴 곳 커피를 맛봐야 한다야 해서 온 이곳

로데오 39 퍼블릭 마켓이라고 적혀있어
카페가 어디 있나 한참을 찾았습니다.

분명 네비게이션은 여기를 가리키는데...
주차를 하고 안에 들어오니

다양한 매장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이곳 ㅎㅎ
조금 한 커피 한잔에 가격도 범상치 않았습니다.

가격대가 상당히 나가서
사이좋게 먹지는 못하는 관계로
중간 사이즈로 Tres Leches Latte를 먹었습니다.
텍스 포함해서 7불이나 주고 말이죠....

트레스 레체스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널리 즐겨먹는
후식 즉 케이크라고 합니다.
스펀지케이크를 세 가지 유제품에
담가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스페인어로 트레스는 셋을
레체는 젖, 우유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아마 커피도 이런 방법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커피 위에 시나몬 스틱을 얹어서 줍니다.
시나몬 스틱을 불에 구운 건지... 탔습니다.
그래서 커피에서 탄맛이 났습니다.

원래 커피맛이 이런 건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스타일의 커피라...

동네가 부자동네라 그런지 ..
커피값도 무지막지하게 비싸서

다음에는 저렴한 커피를 먹기로 했습니다. ㅎ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