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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대로188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주 플러튼에 위치한 백종원 아저씨의 짬뽕전문점 "홍콩반점" 입니다. 엘에이에서도 한번 먹어보고 플러튼 지점에서도 한번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플러튼 지점에서 먹는 것이 훨씬 더 맛있고 좋은 거 같습니다. 같은 체인점이지만 만드는 사람이 누구냐의 따라 맛과 양이 조금씩 다른 것을 요즘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백종원 아저씨가 정말 많은 프렌차이점을 오픈하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모든 곳을 다 가보지 않았지만 그중에 홍콩반점을 가장 좋아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플러튼 지점 홍콩반점을 좋아합니다.!! 제 입에 가장 맛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저랑 남편만 좋아합니다.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초만원?(중국집)을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 아버님 몰래 여기를 왔습니다. 중국요리 먹자 하시면 맨날 초만원만 가시니.. 저랑 남편의 입맛에 맞는 곳을 오고 싶었습니다.!!.. 2022. 5. 6.
입맛이 없을땐... 남편이 어느 순간부터 이런말을 자주합니다. 미국 사람 다 됐어 !! 예전에는 정말 입맛이 없거나 뭘 먹고 싶은지 모를때 떡볶이, 비빔냉면, 라면, 김치볶음밥 등 한국음식을 많이 찾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걸 먹어도 입맛이 도통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고추장에 고추를 찍어먹어도 입맛이 금방 돌아오고 아니면 레몬에이드를 먹어도 입맛이 빨리 돌아왔는데 ... 집나간 입맛이 도통 돌아오지를 않았습니다. 2018년쯤 혼자 한국을 나갔다왔을때 시어머니가 한국 음식 그리웠지 하면서 한국음식을 해주셨는데 ... 한국에서 한국 음식 질리게 먹고 온 나에게 또 한국 음식을 먹으라니 ... 순간 잘 먹던 한식이 확 질려버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남편이 멕시칸 음식을 추천해준적이 있는데 .. 그걸 먹고 순간 질려버린.. 2022. 5. 5.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거 먹기 !! 들어간 재료: 마늘, 양파, 햄, 버섯, 올리브오일, 스파게티면 만드는 방법: 올리브오일, 마늘, 양파, 햄, 버섯, 스파게티면을 순서대로 볶는다. 시어머니는 냉장고 5개를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언제나 냉장고에는 먹을게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 먹다남은 음식들, 새로운 음식들, 썩어가는 것들, 뭔가 뒤썩여서 항상 많이 있습니다. 사실 같이 살면서 먹는거 걱정해본적은 없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해본적도 없습니다. 언제나 냉장고에 음식은 차고 넘치니까나요... 오늘도 글을 적다보니 감사한게 하나 또 생겼네요 ... 먹는거 걱정안하게 해주신 시어머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 언제나 먹는걸 걱정하십니다. 시어머니: 냉장고에 먹을께 없네 .. 먹을께 없어서 뭘 먹냐 .. 나: 어.. 2022. 5. 4.
한국 고구마 피자, 한국 치킨 그리고 미국 딸기파이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집에서 쉬는날... 시어머니가 저녁으로 한국 피자와 치킨 그리고 미국 콘브레드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답니다. 이 이야기는 남편하고 시어머니만 주고받은 이야기이고 저는 남편이 말해주기 전까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사실.. 모른척하고 싶었습니다. 저녁시간이 다가오고 ... 저는 제 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본인도 찔리는 게 있는 건지 아니면... 그 속은 모르지만.. 직접 남편에게 말을 해도 되는걸 저를 통해서 남편에게 전달을 하게 만듭니다. 같은 하늘 같은 지붕에 있는데 말이죠...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싸운 것도 아니고, 저랑 남편이 싸운 것도 아닌데..) 아마.. 고구마 피자랑 한국 치킨 그리고 미국 콘브레드 사 올 때 남편이랑 같이 가라고 하는 그런 뜻 같았습니다. 근데... 2022. 4. 29.
같은 식당 다른 날짜 같은 음식 다른 맛 - 이유가 뭘까요? 왜 맛이 다르까요? 넛츠 베리팜 보이즌 베리 기간에 먹었던 고구마 치킨 카레 감자튀김입니다. 분명 처음 먹었을 때는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두 번째 먹으니 맛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른쪽 그림은 맛있게 먹었던 고구마튀김, 왼쪽 그림은 맛없게 먹은 고구마튀김입니다. 하지만 같은 식당에서 먹은 건데.. 확연히 맛이 다릅니다. 아마 이유는 토핑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치킨과 카레, 고구마튀김과 보이즌베리 소스가 참 어우러지게 맛있어서 한번 더 가서 먹은 건데... 두 번째 방문할 때는 토핑을 너무 조금 줘서 맛이 별로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음식은 손맛이라는 말이 있는데... 누가 토핑을 올려주냐에 따라 맛이 이렇게 바뀔지 상상도 못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2022. 4. 28.
보이즌베리 브라우니 먹어보기 어쩔 땐 달달한 게 너무 당기고 어쩔 땐 쓴 게 너무 당기고 어쩔 땐 매운 게 너무 당기고 근데.... 짠 게 당길 때는 없는 거 같아요 ^^;; 이날은 보이즌 베리 브라우니처럼 달달한 게 당기는 그런 하루였던 거 같습니다. 4.24일 이전에 저녁을 먹고 산책할 겸 소화도 시킬 겸 또 넛츠 베리팜에 다녀왔습니다. 해도 길어지고 날씨도 더워지니 밤에 사람들이 참 많이 오는 거 같습니다. 당연히 저희도 왔으니 할 말은 없지만 ㅎㅎ 점점 사람들이 더 많이 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 브라우니 갈라진 가운데 부분에 보이즌 베리 잼이 들어간건지? 아니면 ?? 시럽인지? 존뜩존뜩한 보이즌베리가 들어가 있는데 당연히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 특정 부분이 너무 딱딱해서 먹기.. 2022. 4. 27.
보이즌 베리 옥수수 그리고 소세지 Knott's Berry Farm 놀이동산 안에 Chow House Booth에서 파는 음식들입니다. 역시 모든 음식은 따뜻할 때 먹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러면 언제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요? 네 ~ 바로 아침시간에 따뜻한것을 먹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아침시간이 아닌 저녁시간에 와서 ... 옥수수는 바로바로 그릴에 구워서 주기 때문에 따뜻했지만 소시지는 아침에 미리 만들어놓은걸 통에 담아서 파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옥수수와 다르게 좀 차가웠습니다. 사실 따뜻한 음식이 아니라 차갑게 먹는 음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 Elote 솔직히 옥수수감자튀김을 정말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먹었더니 생각보다 맛이 없었습니다. ^^;; 사실 저 위에 치즈.. 2022. 4. 22.
보이즌베리 피자 그리고 롤 보이즌 베리 페스티벌로 인해 이곳에도 음식점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넛츠 베리팜을 정말 많이 왔지만 아직 먹어보지 못한 음식도 가보지 못한 음식점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올해 안에 전부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열심히 먹어보겠습니다. Wagon Wheel Pizza 이곳을 여러번 지나갔지만 아마 맛있는 냄새가 안 나서 방문을 안 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이즌 베리 페스티벌 기간에 나온 음식들 냄새는 정말 죽여줬습니다. ~ 이렇게 표현해도 되겠죠? ㅎㅎ 사람들 줄이 길다면 당연 맛있다는 증거 중 하나 입니다. 아무리 사람 많고 바쁜 놀이동산도 음식이 맛이 없으면 아무리 진짜 며칠 굶어서 먹을 것을 처음 먹는 게 아니라면 절대.. 줄을 안 서서 먹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기존에 다른 메뉴도 있..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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