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즌베리 피자 그리고 롤

보이즌 베리 페스티벌로 인해 이곳에도 음식점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넛츠 베리팜을 정말 많이 왔지만 아직 먹어보지 못한 음식도 가보지 못한 음식점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올해 안에 전부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열심히 먹어보겠습니다.

Wagon Wheel Pizza

이곳을 여러번 지나갔지만 아마 맛있는 냄새가 안 나서 방문을 안 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이즌 베리 페스티벌 기간에 나온 음식들 냄새는 정말 죽여줬습니다. ~ 이렇게 표현해도 되겠죠? ㅎㅎ

Wagon Wheel Pizza

사람들 줄이 길다면 당연 맛있다는 증거 중 하나 입니다. 아무리 사람 많고 바쁜 놀이동산도 음식이 맛이 없으면 아무리 진짜 며칠 굶어서 먹을 것을 처음 먹는 게 아니라면 절대.. 줄을 안 서서 먹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Wagon Wheel Pizza 메뉴

기존에 다른 메뉴도 있었는지 아니면 보이즌베리 페스티벌 때문에 이렇게 된 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

Boysenberry BBQ Chicken Pizza

와 이 피자 또 한번 먹고 싶습니다. ~ 보이즌베리 소스가 정말 끝내주게 잘 어울려져서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븐이 아니라 화로에 구운 것 같은 그런 맛이 납니다. 피자 위에 고수? 와 이거 조화가 있습니다. 처음엔 엥 그랬는데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남편이랑 저랑 똑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보이즌베리음식 다 먹으면 여기는 한번 더 와서 먹자 정말 맛있다 하고요 근데.. 이제 2주도 안 남은 거 같습니다... 한번 더 와서 먹을 수 있을는지... 아니면 내년에 먹어야 하는데.. 내년에 한번 더 시즌 패스와 밀 플랜을 연장할지 고민이 됩니다.

아!! 만약 연장할시 작년에 본인이 계산한 금액보다 1불 정도 싸게 해 줍니다. 최대 2년까지는 해주는데 그 다음연도에는 안 해줍니다. 이게 지금도 적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올해를 지나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ini Crab Sushi Roll with a Boysenberry Aioli

ㅎㅎ 음 .. 뭐라고 할까요?
그냥 동네 초밥집 가서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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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 하면 젊은 사람들이 오는 곳? 애들이 오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를 몇 개월 다니다 보니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봤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입니다. 운동삼아 여기를 산책하러 오시나? 아니면 간단하게 아침 또는 점심 또는 저녁을 해결하러 오시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몇몇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은 놀이기구를 탑니다. 일반 놀이기구도 아니고 청룡열차 같은 소리 꽥꽥 지르면서 타는 그런 놀이기구를 타십니다.

진짜 깜짝 놀란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손녀딸 손을 잡고 오신 할아버지도 롤러코스터를 타십니다. 아주 즐겁게 말이죠..

남편에게 말을 했습니다.
나: 할아버지 할머니분들 건강이 진짜 대단하다!! 와 심장이 튼튼하신가? 아니면 젊었을 때부터 우리처럼 놀이동산을 좋아하신 분들인가?
남편: 글쎄 잘은 모르겠지만 나이 먹어서 즐겁게 재미있게 사시는 분들인 거 맞는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나: 나도 저렇게 늙고 싶어요 ~ 나이 먹어도 롤러코스터 타고 싶어요 ~ 심장만 튼튼하다면요 ㅎㅎ
남편: 건강만 하자고요 ~

제 글을 읽으러 방문해주신 여러분들도 건강하세요 ~ 건강하게 늙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