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사 먹은 냉동라면
요즘 기름값이 비싸서 교회 끝나고 항상 코스트코에서 기름을 넣습니다. 코스트코 기름값이 다른 곳보다는 많이 저렴합니다. 교회 끝나고 친구집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저희가 생각보다 시간이 남고... 사실 일찍 가도 되는데... 친구에게 요리할 시간을 줘야 하기도 하고... 사실 저희가 일찍 가도 도와줄게 없습니다... 방해꾼이죠 ^^;; 항상 잘 먹어주기만 하면 된다는 친구의 말... 근데... 점점 배고프기 시작하고.. 뭘 먹기에는 친구집에 가서 못 먹을 거 같아... 코스트코 시식코너에서 몇 개 먹을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랑 남편은 대체적으로 면 종류는 다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근데 그 중 라면을 제일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냉동식품 코너를 걷는데.. 띠용 눈에 들어온 한 라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기해서 사봤습니다.
원래 일본라면보다 한국 라면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냉동라면이라고 하고 한 박스에 6개가 들어 있다고 하니 만약에 맛이 없어도 몇 개 없으니 그냥 빨리 먹어치우기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사게 되었습니다.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조리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
처음 보장을 뜯으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물을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보니 맛있는 냄새가 살짝 올라왔습니다.
당연히 식당에서 사먹는 라면이 더 맛있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 라면보다는 고퀄리티 라면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처음에 먹을 때는 몰랐는데 몇 번 먹고 나니 좀 짰는지 물을 많이 먹었습니다.!! 김치랑 먹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덕분에 안 먹던 물 많이 먹어서 얼굴도 몸도 퉁퉁 부었습니다. ^^;;
사실 라면 먹어서 부은건지 물을 많이 먹어서 부은 건지 뭐 때문에 부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라면을 저녁도 아닌 낮에 먹었는데 말이죠 ㅎㅎ 평상시에도 라면을 종종 즐겨먹는데...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반면 저랑 같이 먹은 남편은 괜찮았습니다. 남편이 하는 말은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우와 엄청 맛있지도 않고 맛의 평가는 중간정도라고 합니다. 근데 한번 정도는 먹어볼 만한 라멘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스턴트 라면은 진짜 한국이 가장 맛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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