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왔는데 쿠바커피 먹어봐야줘 !
Florida 에 있는 Key West는 California 에 있는 카탈리나섬과 비슷한듯 다른 곳이다. 이곳을 2월달쯤 방문을 했는데 날씨가 덥지만 활기가 있고 잔잔한듯 힘이 있는 바다는 캘리포니아와 상반대는 묘한 매력이 있다.
플로리다주 Key West에 있는 Kermit's Key Lime Shop에서
플로리다주 Key West에 있는 Kermit's Key Lime Shop에서
플로리다주 하면 마이애미가 생각나죠? 저는 딱 여기까지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자란 남편은 키웨스트 도시를 알고 있고 이곳을 방문하고 싶어했고 여기서 유명한 음식을 먹고 싶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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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p를 검색한 결과 이곳이 유명하다고 해서 파이를 먹고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10-15분 정도 걸렸던 기억이 난다. 날씨가 2월인데도 상당히 더웠는데 8월을 도대체 얼마나 더울까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ㅎㅎ
더운날 저렇게 좁은 곳에서 에어컨을 틀고 일하는 건지 선풍기를 틀고 일하는 건지 .. 전혀 시원해 보이지 않는 안에서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음식을 팔고 있는게 신기했다.
마이애미에서 먹었던
쿠바커피를 맛있게 먹어
살짝 기대를 하면서 기달렸다.
가장 기본으로 주문했는데 ....
정말 쓰고 맛이 없었다.
심지어 얼음이 너무 빨리 녹아서
시원한 맛으로 먹기도 힘들었다.
남편과 저는 초딩입맛이라 ...
향이 강한 커피를 먹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가격은 또 얼마나 비싼지 ...
역시 섬이라 그런가 ...
작년에 다녀왔지만 지금 이렇게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또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남편이랑 여행을 다닌 곳중에서 나한테는 가장 즐거웠던 곳이다. 그런데 남편은 더워서 아니라고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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