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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배터지게 만들어주는 친구... 주일날 예배를 마치고 코스트코에 들렸다가 바로 친구 집에 갔습니다. 배가 아무리 고파도 제가 코스트코 시식코너에서 조금만 먹고 간 이유는 푸짐하게 음식을 만들어주는 친구 때문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만들어줬는데 저희가 잘 안 먹으면 당연히 섭섭하겠죠? 저는... 집에서는 많이 먹는 편은 아닙니다. 과일주스를 만들어먹거나 샐러드를 먹거나 하는데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소화 잘되는 음식을 찾다 보니 아주 간단하게 먹는 거 같습니다. 친구의 맛있는 요리는 대부분 오븐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장시간 요리를 합니다. 오븐이 해주는 요리라 간단할 수도 있지만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라 그런지 맛있습니다. !! 저는 미식가는 아니지만 요리를 먹을때 정성이 느껴집니다. 진짜 우리를 주고 싶어서 만든 음.. 2022. 5. 20.
도쿄 스타일 소유라면 먹기 !! 코스트코에서 사 먹은 냉동라면 요즘 기름값이 비싸서 교회 끝나고 항상 코스트코에서 기름을 넣습니다. 코스트코 기름값이 다른 곳보다는 많이 저렴합니다. 교회 끝나고 친구집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저희가 생각보다 시간이 남고... 사실 일찍 가도 되는데... 친구에게 요리할 시간을 줘야 하기도 하고... 사실 저희가 일찍 가도 도와줄게 없습니다... 방해꾼이죠 ^^;; 항상 잘 먹어주기만 하면 된다는 친구의 말... 근데... 점점 배고프기 시작하고.. 뭘 먹기에는 친구집에 가서 못 먹을 거 같아... 코스트코 시식코너에서 몇 개 먹을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랑 남편은 대체적으로 면 종류는 다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근데 그 중 라면을 제일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냉동식품 코너를 걷는데.. 띠용.. 2022. 5. 19.
주말에 잠만자는 우리집 !! 아마 주말마다 텐트에서 자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남편은 재택근무로 바뀌고 ... 저는 일하는 곳이 반강제로 문을 닫고... 노는 날 놀지도 못하고 쉬는 날도 놀지를 못하고... 답답해서 집 근처 월마트에 가서 제일 저렴한 텐트를 구매했습니다. 그 당시 $30불 주고 샀는데...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너무 많고 저랑 남편도 어떻게 될지 몰라.. 제일 저렴한 것으로 구매를 했는데... 요즘 다시 가서 구경하니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많이 오를 줄 알았으면... 이쁜 텐트로 살걸 약간의 후회도 됐지만... 남편에게 진짜 우리집을 가지면 이쁜 텐트 사자고 했습니다.!! 텐트를 사니... 진짜 캠핑 가는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캠핑 의자 두 개도 구매했습니다. 그 당시 $5주고 샀는데.. 2022. 5. 18.
부엉이 맞나요? 부엉이인가요? 올빼미 인가요? 남편이 일하는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부엉이를 나무위에 앉아 있는 것으로 보는게 아니라 그냥 건물에서 앉아 있는걸 보니 신기하다고 저에게도 보내주었습니다. 저도 너무 신기해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 올빼미, 부엉이, 소쩍새 등이 올빼미목의 한과라고 하네요 25속의 189 종이 속한다고 하는데... (위키백과 보면서 적는건데.. 사실.. 무슨 말인지 ㅎㅎ 아 그냥 이렇게 분류하는구나 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10종의 올빼미과 새가 살고 있으며 그 중 7종을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 324호로 지정하고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밤의 새라고 불리는 부엉이 또는 올빼미라고 불리는 저 아이는 밤에 활동하기 좋도록 진화한 야행성 동물로, 망막의 간상체 세.. 2022. 5. 16.
나에게 … 치킨 팟 파이는 맛있다 !! 상담사가 거울을 보면서 또는 자기 전에 또는 아침에 일어나서 좋은거 잘한거 행복한거를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칭찬해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뭐가 있을까? 좋은거: 남편만큼은 잘만났다. 잘한거: 좋은 마음과 생각을 가질려고 다짐했다. 행복한거: 요리해서 남편 밥 먹이는거 너무 행복하다가 아니라 .. 사실 재미있다.... 나 자신에게 칭찬해줄꺼: 성경은 꾸준히 읽고 기도도 꾸준히 한다.. 단지.. 걷기 운동... 물마시기는 어쩌다하고... 영어공부는 가끔한다... 그래도 하려고 한다.. 이건 나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해야하는데... 글을 쓰면서도 손발이 참 오글거린다. 난 오늘도 "남"의 편이 아닌 "내"편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 사는 곳이 중요한게 아.. 2022. 5. 14.
따뜻한 사랑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을 보고 가슴아파서 우울해지고 심지어 심한 사람들은 생을 마감하는지 ... 솔직히 연예인의 삶을 살아보지 못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 반대로 따뜻하고 위로의 댓글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성경에 보면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다. 이런 비슷한 구절들이 많잖아요. 저번주 목사님 설교 말씀이 였어요 그리고 영화 토르에 보면 아스가르드는 장소가 아니라 백성이라는 대사도 있구요 또 어떤 분이 .. 사는 곳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남편이랑 사이가 좋으면 어디를 살던 상관없이 좋은거라고 .. 저랑 남편 두사람 맘만 맞으면 누구랑 살아도 상관없다는 이 말씀 ... 기타 등등 .... 여러분이 남겨주신 위로와 격려덕분에 너무 아파서 숨쉬기 힘들었던 위가 이제 덜 아파요 살만합니.. 2022. 5. 13.
햄버거일까요? 샌드위치일까요? 저번주 주말에 넛츠베리팜에 와서 밀플랜을 이용해 햄버거 같은 샌드위치를 거의 무료로 먹었습니다. 저는 사실 지금도 핵갈립니다. 제 눈엔 모양은 햄버거이지만 미국 사람들은 이걸 샌드위치라고 부릅니다. 샌드위치와 햄버거의 차이는 빵이 아니라 고기에 있다고 합니다. 고기로된 패티가 들어간걸 햄버거라고 부르고 그 나머지는 샌드위치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Knott's Berry Farm 안에 있는 Wilderness Broiler 식당에서 야심차게 만들었다는 소문만 들어서 저희도 가서 먹어봤습니다. 궁금하니깐요 ^^;;; Taste of Knott's Meatloaf Sandwich with Bacon Jam and Onions 입니다. 정말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을 메뉴명으로 만드는 건 참 신기합니다. !! 사람.. 2022. 5. 13.
사람 사는 이야기 .. 다 이렇게 사시나요? 첫번째 이야기 아들사랑은 참으로 찐으로 대단하십니다. !! 이 사랑의 경의를 표합니다. 생뚱맞게 물어봅니다. 넘버1: 물에 빠지면 누굴 먼저 구할꺼니? 넘버2: .... 넘버3: 넘버2는 넘버1부터 구한데요 넘버2: 넘버3가 수영을 나보다 잘해요 넘버1: 넘버3가 섭섭하겠다(좋아서 입이 찢어지십니다.) 넘버3: 제가 넘버1, 넘버2 다 구해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방에서 넘버2: 내 선택은 넘버1이 아니라 넘버3입니다. 내가 선택한것에 책임을 질꺼예요 힘들어도 아파도 즐거워도 행복해도 언제나 함께 할꺼예요 그러니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지켜줄꼐요 !! 넘버3: ... 고마워요 언제나 두번째 이야기 남편: 낮잠은 왜자는 걸까요? 나: 피곤해서 또는 아파서 자는 거지 건강하면 잠을 안자지 잘 이유가 없지요 건..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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