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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특이한 프렌치프라이 먹어보기... 이곳은 애너하임 패킹하우스 안에 있는 the Kroft입니다. 애너하임 패킹하우스는 1919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레몬 포장 건물을 개조한 대형 푸드코트로 변신해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연인들과 젊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데이트 코스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파는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몇 년 전에 남편이랑 한번 와본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그때도 저는 이게 맛있다는 생각을 하고 먹지는 않았지만... 저희 남편은 이곳이 맛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왔습니다.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거 없이 똑같습니다. 아마 인기가 좋으니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 거 같습니다. 아 메뉴판 복잡하네요 ^^;; 저 중에서 남편이 뭘 선택해서 먹었는지 모릅니다. 그.. 2022. 6. 4.
너츠베리팜에서 Summer nights menu 먹기 Knott's Berry Farm에서 이번에도 테이스팅 카드를 판매를 합니다. 6개를 먹을 수 있는 기준으로 50불에 팔고 있고 시즌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10%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 처음 왔을 때 3년 동안 Knott's Berry Farm 시즌 패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밤에 늦게까지 문 여는 곳도 없고 미국에 왔는지만.. 자동차가 없어서 어디 구경 다니는 게 쉽지 않았고.. 어디를 가나 한국과 다른 물가에 깜짝 놀라고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 왔다가도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 없고... 걸어다는 것이 안전하게 느껴져서 맘 편안하게 이곳만 왔습니다. 아니면 디즈니랜드 다운타운만 갔습니다. 거기는 넛츠 베리팜보다 더 늦게까지 오픈을 하고 그 당시는 주차비가 무료라서 .. 2022. 6. 3.
바닷가 근처 식당 남편이랑 기념일에 왔다간 피셔맨 레스토랑 바라고 합니다. 피어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바 왼쪽에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하려고 온 게 아니라 바로 들어갔습니다. 주변 사진... 분위기에 취해... 찍지를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샌 클레멘테 피어(San Clemente Pier)는 다른 곳과 별로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기차역이 바로 피어 앞에 있어서 굳이 자동차를 타고 오지 않아도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기차를 타고 오나 자동차를 타고 오나 여기 오는 시간은 비슷비슷합니다. 대신 아침에 일찍 움직이면 당연히 자동차 타고 오는 것이 더 빠릅니다. ㅎ 저랑 남편은 일 년에 한 번 약혼 기념사진을 찍으러 샌 클레멘테 피어에 옵니다. 원래 약혼 기념사진 찍기 전에 가던.. 2022. 6. 2.
시어머니 안계시면 ㅋㅋㅋ 요즘도 가끔 좋은 시어머니가 되는 법을 검색해서 저의 글을 읽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저는 절대로 좋은 시어머니가 되는 법을 쓴 적이 없는데... 관련 단어 때문에 그런 거 같습니다. 좋은 시어머니가 되는 법 ... 사실 뭐가 있을까요? 서로의 사생활 .. 서로의 의견, 생각 등은 틀린 게 아니고 다르니 어느 정도 서로 인정해주는고 지나친 관심만 없으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가 좋은 분들은 정말 타고난 복을 가지신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좋은 남편 복만 타고난 것에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남편도 본인 엄마랑 제가 좋은 관계를 가지길 바라지만 극과 극으로 다른 성격이라 ...(여기서 극과 극의 성격은 저는 비린내 나는 생선을 싫어하지.. 2022. 6. 1.
Knott 부인의 미트볼 넛츠 부인의 요리 솜씨는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넛츠 베리팜에서 먹는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다 맛이 있지만 그중 저는 Boardwalk BBQ에서 먹는 meatball를 맛있게 잘 먹습니다. 솔직히 이게 특별한 레시피가 있나? 할 정도로 개인적으로 다른 곳에서 먹은 것보다 이곳에서 먹은 것이 훨씬 맛있는데... 우연히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바로 Knott 부인의 레시피라고 합니다. 어쩐지 .. 미트볼은 아무 곳에서나 아무거나 먹어도 대체적으로 맛이 비슷해서 무난하게 먹는 편인데 왜 이곳 미트볼이 유난히 더 맛있는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더 맛있게 먹었던 거 같습니다. 미트볼이 따뜻하면 정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차가워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우면 보이즌베리 바비큐 소스랑 먹으면 더 맛있.. 2022. 5. 27.
Knott’s Berry Farm 썸머 나이트 시작!! 5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하는 여름 페스티벌이 시작했습니다.!! 넛츠 베리팜 오픈 시간도 이번 주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10시 또는 11시까지 오픈을 하고 다음 주 평일부터는 오후 8시가 아닌 오후 10시까지 오픈을 한다고 여기 와서 저녁을 먹던지 아니면 집에서 저녁 먹고 와서 운동삼아 걸어 다녀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 공원에 가서 산책을 해도 되지만 ... 저녁시간은 아무래도.. 위험한 거 같아.. 아무래도 사람 많은 곳에서 산책을 하는 것이 안전한 느낌이 있습니다. 당연히 사람 많은 곳도 위험이 있지만... 느낌상 없는 것보다는 나은 거 같습니다. 서머 나이트 시작하기 몇 주 전부터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뭔가 화려하고 이쁘게 꾸밀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 2022. 5. 26.
전기차를 타야하나요?? 며칠 전... 뉴스 기사에서 미국 전역 기름값이 평균 4불이 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몇 년 전만에도 가장 비싼 게 4불이었고 평균 2불에서 3불을 왔다 갔다 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몇 배가 올라버렸네요 ㅜㅜ;; 요즘은 자동차를 타고 어디 나가기가 참 무섭습니다. 모든 게 다 올랐으깐요.. 그래서 멀리는 안 가고 가까운 곳만 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엘에이를 올라갔는데.. 엘에이 기름값은 기본 7불이 넘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정말로 7불이 넘었네요 띠용!! 또 다른 기사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기름값이 올라도 기름값이 오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게 부자동네 사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베버리힐즈 이런 동네는 평균 8불이 그냥 넘는다고 하는데.. 어떤 한 유튜버.. 2022. 5. 24.
6년이란 … 시간 속에서 짧은 거 같지만 길고 긴 시간... 속에서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기까지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선아역활로 나오신 신민아씨가 드라마 대사 중에 이런 말을 합니다. 물에 빠진 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 기분이라고 이 기분이 뭔지 너무 잘 압니다. 저는 제 자신을 물에 빠진 생쥐같다고 느꼈으니깐요 하루하루 몸은 침대와 .. 아니 땅바닥과 혼연일체가 되는거 같고 ... 억울해서 울고... 힘들어서 울고... 분해서 울고 ... 화가나서 울고 ... 그냥 아무 이유없이 울고 .. 갑자기 우울해지고 예민하고 짜증내는 것이 오래 되고 반복이 되면 습관이 되서 여기서 빠져나오기가 정말 힘듭니다. 남편이 딱히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항상 이 말을 합니다. 하나님이 알고 계시고 하나님만 알면 된다고... 남편은 이런 저를 옆에서..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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